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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센텀파크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님의 글 잘 읽어 보았고요. 부동산 및 주식시장 등 재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있으신거 같네요. 저도 집은 부산이지만 직장이 서울이라 주말 부부로 현재 2년쨰 생활하고 있고, 서울에 집을 살까 부산에 집을 살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센텀파크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을 했습니다.
님의 논리는 서울과 부산의 생활수준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 항상 뒤에 생긴 좀더 좋은 아파트가 동일한 품질의 앞의 아파트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논리는 일부 맞는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님에게 묻고 싶은 것은 현재 서울의 강남등의 부동산 가격은
적절한거 같으며, 추가로 오를거 같습니까?
지금 문제는 서울과 부산의 생활수준 차이도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어떻느냐 하는게 더욱 문제가 될 거 같고요.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저는 서울과 부산 거주를 제가 결정할 수 있지만 같은 돈을 주고 서울에서 닭장같고 낡은 아파트에서 살기 싫고 고향이 좋으며, 같은 가격에 센텀과 같은 주거 환경과 비교할 수 있는 곳이 없기에 센텀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니, 님의 논리대로 무조건 돈많은 사람들은 서울간다고 하는건 문제가 있는거 같고요. 부산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무조건 낮다고 하는건 조금더 생각을 해봐야 할 거 같고요.
물론 새아파트의 가격이 비싸다는 건 맞죠. 그러나 서울에서도 대치동 우성이나 선경과 같이 15년 정도된 그저 그런 아파트들이 평당 4천만원 5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것은 입지가 갖고 있는 가치와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커뮤너티 및 교육 문제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님의 논리대로 단순하게 몇년뒤의 전망을 한다는거 극히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하시죠.
글고, 생업에 그리 바쁘신 타지에 현재 살고 계신 분이 부산 센텀 시티에 그리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지. 이런 글들을 적을 적극성과 노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