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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곳은 대구입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시행사입니다.

건설회사에는 8년정도 있었고 나름대로 시장분석도 많이 했습니다.

현재 부산에 시행을 하고 있어서 몇달전부터 부산을 매주 왔다갔다하면서 시장상황을 체크하고 있고 지금도 이곳에서 한번씩 체크하는데
재미있는 의견들이 많이 있네요..
솔직히 몰랐던 사실들도 몇가지 되고요

제가 센텀파크 주변 부동산을 다닐때 모두들 지금보다 p가 1.5배는 더 오를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부산 전지역 아파트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센텀만은 절대 내리지 않을거라는 확신들도 가지고 계시고요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것 같더군요

서론은 빼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마 조만간 P가 조금씩 빠질겁니다.

왜 그렇냐고 묻는다면 부산에 있는 많은 시행사들과 현재1군시공사들이 어느정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느냐 하는것을 보면 압니다.

현재 많은 부분에서 시공사들이 부산,대구에서는 더이상 공사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공급과잉에 분양가 과잉이라는것이겠죠

센텀이 지금의 p를 유지하게 된 계기는 한마디로 시기적으로 너무나도 절묘한 프랑스전에서의 박지성골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아마 올하반기와 내년에 센텀에서 분양모집을 하려는 회사는 상당히 애로사항을 겪을것이라고 회사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구는 이미 수성구에서 모회사가 분양을 6월달에 했다가 현재 분양율제로상태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대구에서는 수성구라면 서울 강남8학군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성구에서 분양을 하면 무조건 100% 성공한다고 하던 곳입니다.

분양가가 현재 시세보다 싸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마 많은 시공사들이 좀더 기다렸다가 분양모집을 할겁니다.

현재 센텀지구내에서의 분양가는 거품이 많이 들어간 가격입니다

물론 센텀이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부산의 전반적인 상황이 센텀에도 영향이 올수밖에 없다는것을 얘기하는겁니다.

덧붙이자면 서울과 부산은 다릅니다.

밑에 글 적은 내용들 보니까 자꾸 서울강남분당을 예로 들면서 부산 센텀을 그 정도 수준으로 보는데 절대 오판입니다.

센텀은 부산의 강남,분당일지는 몰라도 서울의 강남,분당은 절대 될수도 없고 호가가 그 정도로 오를수도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P도 부산에서는 터무니없는 거품 가격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시공사와 시행사들 생각입니다.

그래도 1군 시공업체들은 부산에서는 센텀에서 해야지 위험이 적다고 얘기하고 있고 대구에서는 수성구에서 해야지 위험이 적다고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마 당분간은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