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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를 팔아야하는 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입니다.
새 집에 입주한 지 1년 이내에 팔아야 양도세를 물지많는 세법때문이지 신도시를 빠져나가려고 해서가 아닙니다.

새아파트에 들어간 신도시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세요.
유배생활같다...못살겠다... 구조가 안좋다. ...허드레물건 넣을 곳이 없다....빨래를 못 널어놓는다. ....

아파트값 올라서 돈번 건 좋은데 ,살 데 못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슨 모임이든 신도시로 들어와서 합디다.

저도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 팔면 신도시 역세권 50평대 사서 리모델링 할 겁니다.
그 중 어느 아파트가 좋은지는 여기서 말 할 수 없네요.
이제는 사야하는 입장이라...

어제도 신도시에 들렀는데 정말 나날이 더 발전하더군요.
해운대구 문화회관이 곧 완공될 모양이고 CGV도 곧 개관한다죠.
입주때 앙상하던 벚나무들이 이제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큰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아이들이 오가는 등하교길이 꽃그늘 길이라는 게 얼마나 좋은 지요.
이제 살만해지는데 떠난다면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주거만족도가 최고인 곳입니다.
반드시 해운대 신시가지가 다시 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