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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막혔다고 온 동네 신문에 다 나왔던데

공급은 다 틀어막아 전혀없고 말로 부동산이 잡히나?

게다가 이 넘들은 맨날 양치기 소년이니...... 공무원 월급이 아깝다

이젠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의 기사입니다



*****주택대출 중단? 은행창구 "정상영업중"*******

진상현 기자, 김진형 기자 | 06/22 13:57 | 조회 309


일부 은행들이 금융감독원의 구두지시를 받고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22일 시중은행 지점을 찾아가 직접 대출상담을 받아봤다. 대출이 중단됐다는 보도와는 달리 은행 창구에서는 정상적으로 대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었다. 대출상담 창구 직원들은 앞으로 본점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이는 등의 조치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출이 거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A지점 대출상담 창구 직원에게 서대문구에 있는 시가 1억8000만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인데 대출이 가능한지 물었다. 상담 직원은 최대 9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5년 장기분할상환으로 해야 대출가능금액을 늘릴 수 있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 직원은 "투기지역 아파트의 경우에는 승인이 좀 까다롭고 금리가 올라갔지만 대출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B지점에서도 마찬가지. 상담직원은 대출가능금액은 담보인정비율 60%를 적용해 1억8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기준가격을 은행이 판단하므로 실제 대출금액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출승인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주일 이후에는 잔금일날 언제든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언론에 대출중단한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했더니 이 직원은 "실수요자니 걱정 안해도 된다. 대출금리는 높아질 수 있지만 대출을 못받는 일을 없을 것"이라며 안심하라고 덧붙였다.

조금더 비싼 아파트는 어떨까. 국민은행 C지점에 가서 동작구에 있는 5억7500만원짜리 아파트로 어느 정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상담창구의 직원은 "3억4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 하나당 1800만원씩 차감하는 소액임차보증금은 은행이 보험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대출금액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대출금리는 기준이 연 6.42%인데 각종 우대조치를 받으면 연 5.2%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직원은 "아직 영업제한과 관련해 본점에서 공문 내려온 것은 없지만 지금 본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어떤 조치가 나올지 모르니 최대한 빨리 대출 받는게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하지만 "아파트 구매계약을 하고 대출을 접수한 고객에게 대출하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계약하고 오시라"고 말했다.

DTI(총부채상환비율)이 적용되는 투기지역에 6억원 이상 아파트는 어떨까. 신한은행 D지점에서 서초구에 있는 7억원짜리 아파트로 상담을 받아봤다. 대출창구 직원은 시가의 4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CD+2.1%p이며 급여이체, 신용카드 등 다른 거래가 있으면 최대 0.7%p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이 본부승인으로 바뀌었다는 보도를 봤는데 대출받는데 이상 없냐고고 물었다. 상담직원은 "본부 승인이 서류를 본부로 올리는게 아니다. 시스템 상으로 본부 심사역의 거의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대출에 걸리는 시간 등은 바뀌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이어 "담보대출은 담보만 확실하면 대출이 되기 때문에 대출 자체가 안되는 일은 없다"며 "단지 금액이나 금리의 차이는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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