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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본에 안티분들이 많이 오시어 피곤 하실텐데 최신 시장정보를 보시면서 한번 여유를 부려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5.26일자 파이내셜 기사를 소개합니다.
한번 음미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사입니다.

"버블세븐"논란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급속히 식어가고 있지만 펜트하우스인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급주택수요가 여전한 데다 거품이 빠지는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알짜 주택은 든든하다는 심리가 자산가들 사이에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하남 풍산지구 에코타운 탑상형 6개동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는 42평형 6가구의 청약경쟁율은 무려 283.7대 1에 달했다.6가구 모집에 2000명 가까이 몰려든 셈이다. 이 펜트하우스 가구의 분양가는 평당 1181만원으로 주력평형인 33평보다 평당 235만원이나 비쌌지만 1순위 첫날 계약이 성황리 마감됐다.

분양경기 침체로 고전중인 지방에서도 펜트하우스만은 사정이 다르다.경남 함안에서 분양중인 벽산 건설의 펜트하우스는 1순위 접수 결과 전체평균 4대1 보다 높은 7.2대 1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구의 롯데 캐슬 펜트하우스 93평형은 분양가가 지역 최고인 12억원이 넘었지만 경쟁율이 6대1을 넘었다.범어동의 쌍용스윗닷컴은 일반평형은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지만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전부 계약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롯데건설 심영철 분양소장은 고가주택에 대한 종부세 부과 등으로 지방시장분양이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지만 유독 펜트하우스만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며 혀를 내둘렀다.

펜트하우스는 최상층의 고급 복층아파트를 말합니다.시장의 트렌드가 서서히 변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런 트렌드의 변화와 더불어 앞으로 몇년 안에 5대 신도시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추진되면 5대신도시 내 얼마 안되는 복층아파트는 멋진 펜트하우스로 변할 겁니다.

또한 복층이 아니더라도 탑층아파트도 테라스나 다락방을 덤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어 리모델링이 본격화되면 유망하게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