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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정확성이 좀...
행정적인 통합을 의미하시는 것 같은데...

정부부처에서 강제로 시행되기전까지 통합되지 않을겁니다.

10여년 전에 통합하려고 안양시에서 굉장히 노력많이했습니다.
수도권 공장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영향을 받고
향후 재정부문에서 뭔가 대비를 세워야겠다는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압니다.

의왕시는 지역적 낙후성때문에 적극 찬성했는데 
군포에서 산본신도시 들어 온 직후라 반대했습니다.
재정자립도 또한 수도권에서 상위수준이라 찬성할 이유가 없었고
젊은 도시라서 개발계획도 많아서 그런지... 

안양시의회에서 군포시를 구워삶으려고 꽤 노력했지요.

광역시가 되려면 인구 100만 이상 단위가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안양시 인구 57만 
(그 때와 지금 비슷합니다...안양시는 인구유입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의왕시 인구 14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그 때는 더 작았습니다.
과천시인구는 7만 인가요.

군포시 인구 30만(그 때는 25만 정도 당정당동지구 개발하면서 좀 늘은 것 같습니다.)절대적으로 필요했답니다.
광역시의 좋은 점은 교육비 증가와 특별비 증가 등 관할권역 세수의 거의 전부를 해당 지자체에 운용하는 특혜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안양시의 경우 자립도가 높고, 군포시도 안양시 다음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아서(지금은 역전된 것 같으던데...)
두 도시가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는 말도 못하게 크죠...

더구나 이쪽으로 테크노 벨트(안양권, 성남권 판교까지)지금은 가시화 되었지만
(이번에 그린벨트 해제하는 곳 중에 군포시에 첨단 테크노산업지역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그 때는 구상중이었는데 개발계획도 있었고.
행정면에서 지금도 거의 광역시처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여튼 군포시의 교육특구가 가시화되는 2-3년 후에는 
이번에는 군포시민들이 반대하고 나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를 들면 몇백억의 교육특구예산을 세도시가 나눠쓰긴 어렵겠지요.
더구나 한창 발전하는 젊은 도시라서... 

그리고 군포시내의 개발지역이 아직도 많습니다.
요지에 있는 것만 몇십만평이라고 하더군요.
전국최초로 지자체에서 난개발을 막기위해 도시계획허가로 지정해놓은 것만 말입니다. 산본신도시 인근과 당정택지개발지구 근처로 알고 있습니다.
소유자가 필지분할해서 팔지못하도록 말이지요.
(남쪽에 있는 엘지전선, 유한양행, 베네스트골프장인근 그리고 몇 군데 더 있던데요.)
군포시가 하는 일 보면 꽤 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당분가 통합은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군포지역 출마자들은 정보고등을 국제고나 영재고로 바꾸자는 안을 많이 내놓더군요.

개인적의견으로는 굳이 두 도시가 통합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의왕이나 과천의 경우는 단독으로 발전하기 어렵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