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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인생 살다보면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있는데 이런 경우를 "손 않대고 코풀기"라고 하지요 
지금 목동 단지내에서는 리모델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은 11, 12단지가 주축이 되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20, 27평이 주류를 이루어 리모델링동의가 쉽다고 하는데 그 이면에는 소형평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상대적으로 타단지에 비해 인기기가 떨어지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업자들의 숨은 계략이 있을듯하다

실제로 리모델링이 결성되어 사업이 추진된다는 가정하에 후폭풍을 생각해 보면 일단 약 3,000세대가 한꺼번에 움직인다면 그 주변 전세가는 상상을 초월하고 그 여파로 타단지의 아파트 가격은 불을 보듯 뛰어 오를 것이다 사실 목동 입주가 교육때문에 입주가 제일 목적인데 그들이 타지역으로 나가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하면 타단지의 아파트 가격은 자연스럽게 맞추어 지면서 가격이 또 뛸것이다 아파트 가격이란 미래가치가 반영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제대로 결성하여 추진하기를 타단지 주민으로써  원하는(?) 것은 위험한 짓을 먼저 하느니 남들 하느것 보고 행하여도 별로 손해나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수천에서 억대를 투자하면서 수억을 벌수 있다하여도 배팅 안하고 수억을 벌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 물론 맞는 말이나, 현 20평대도 규모있는 살림살이를 하면 중학교 까지는 사는데 전혀 지장은 없으며 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다 옛날생각할수는 없으나, 개포동 잠실이서 13~21평에서도 다 애들 키우고 장가 보냈다

현재 목동이 좋으것중에 하나가 바로 대규모 단지라는 것이다 경제에서도 규모의 경제라는 용어가 있는데 한나라가 제대로 크게 성장하려면 최소 1억이상 되야  내수기반이 튼튼하여 흔들리지 않듯이 목동도 대규모로 이루어져 있을떄 가치는 더욱 발휘된다

작금의 상황은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되는 부분도 있으나 일부 업자들이 리모델링이라는 허구의 논리로 현혹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타단지 주민 입장이 아니라 목동아파트 전체 주민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니 오해 없기를 바라며 좋은 의견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