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청와대 정부 인사들이 자꾸 돌아가면서 엄포성 발언을 하는걸 보면 이들의 초조감을 엿볼수있는것같다. 정부에서 정말 자신감이 있다면 저렇게 무리수를 둬가며 겁을 주지않아도 될것이다. 집한채있는 국민들을 무슨 적군으로 보는지, 까불면 시세를 하루아침에 100% 올려 세금을 뜯겠다는 섬뜩한 말도 서슴치않는다. 정말 이렇게 가볍고 경망스런 말 하나하나가 정부의 신뢰에 금을 가게 만들지 않나싶다. 개인적 생각으론 더 세금을 올릴경우 엄청난 조세저항에 직면하게되지않나 싶다.

온갖 내놓을 대책은 다 내놓았고, 사실 여기에 금리인상등 극약적인 방안을 또 내놓았다간, 경제 근간이 흔들리버릴 수있는 위기로 인해 이들의 고심은 더해갈것이다. 

정부의 고민과 함께 소위 버블 세븐(?) 지역을 호시탐탐 엿보는 매수자들의 고심도 커질것이다. 정부의 기대대로 이들 지역이 내려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이제까지 보면 오히려 역행된 결과만을 낳기때문이다. 내려갈땐 찔끔 내려가지만, 한번 오르면 수억씩 폭등해버리는 탓에 목동 등 인기지역 매수자들의 고심도 깊어진다. 

정부의 말한대로 수도권변두리, 지방부터 폭락이 시작된다면 어떻게되는건가.. 입만열면 서민들을 위한다는 정권에서 이래도 되는건가.. 2억대출받아 4억짜리집을 산 서민이, 집값이 반토막이 되면, 그의 자산은 0이 되고 마는것이다. 강남 목동 집값이 떨어지기전에, 이들 변두리 서민아파트부터 폭락하는것이 부동산의 원리라, 우려가 깊어진다. 

5.31이 만약에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다면, 그야말로 정권의 레임덕은 시작될것이다. 정권말에 이른 시장의 대반격이 시작되지않을지,,, 정말 이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이다. 

시장으로 돌아가야한다, 정치가 아닌 정책을 펴야한다. 이것만이 그나마 실추된 부동산정책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