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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전에 방배동 아파트 정리하고 빚얻어 이곳에 왔습니다. 빚이 2억이 넘어 걱정했는데 그동안 집값이 훨씬 올랐으니 안도하구요..앞으로 주변아파트 재건축 들어가니 제 아파트(32평) 10억 될때까지 들고 갈랍니다.

약6개월간 강남핵심들을 전전하며 연구했는데...두마리토끼(실거주 + 투자가치)를 어떻게 하면 얻을수 있을까 고민하다 100점은 아니라도 95점은 되겠다 싶어 여기 왔어요. 재건축 기다릴 맘도 여유도 없고 그때까지 기다리다 집값은 계속 뛸것 같고... 최고학군에는 보내야 겠고... 압구정.청담.대치.도곡 샅샅이 뒤지다 여기를 발견하고는 2틀만에 계약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중에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릅니다.애들공부하기에 넘 좋고(조용해요) 새벽에 아들녀석과 공원에 올라 강남야경과 한강쪽을 바라보는 운치가 좋습니다.겨울에 눈이 어쩌니 하는데 지나가는 뭐도 웃을 소리구요...우리아들 작년에 경기고 배정 받았습니다. 이아파트는 상당수가 경기고 배정 받는것 같더라구요. 학원은 청담역 주변에 좋은학원 많아서 그리 보냅니다.

마누라와 애들데리고 고수부지 가거나 압구정동 청담동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외식도 하구요. 별천지가 따로 없어요. 대단히 만족하구요...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리 오세요. 굳이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된 대치.도곡동 왜가는지 이해가 않가요...저는 정말로 신물나게 둘러 봤습니다. 언론에서 너무 띄운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거기 우성.미도 정말후졌는데 왜그리 호들갑스레 띄우는지..여기가 훨나아요..글고 관심도 많으니 이아파트도 많이 오를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두서없이 적은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