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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도심지역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을 구축합니다.

안산의 경우 탁월한 격자형 도로망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신호가 원활하지 않았던 측면이 있었죠. 교통량에 따라 원샷으로 쭈욱 빠지는 것이 이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디테일한 면들도 확충되는 것 같아 반갑군요. 향후 굵직굵직한 전철과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도로조형물이나 장식물에도 약간만 신경을 쓴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긴 일단 큼직큼직한 시설확충이 먼저이긴 하지만요.

Upgrading Ansan~ Gojan 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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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한다

125억원 투입 이달중 1단계 사업 착수

시는 도심지역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오는 2013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누어 차세대‘지능형 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ITS 구축사업이란 교통관리센터 건립을 비롯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교통정보수집·제공시스템 등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파악해 신호등의 신호 주기 변화와 차량우회 통행안내 등으로 차량 흐름을 빠르게 하고,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무인 단속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먼저 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이달중 제1단계 구축사업에 착수, 내년말 완료할 예정이다.
제1단계 사업의 주요 시설로는 교차로 등 간선도로 주요 지점의 교통 정보를 수집, 분석해 차량 통행량을 조절하는 교통관리센터가 상록구 사동 상록경찰서 인근에 연면적 664평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 교통관리센터에 주요 지점의 차량 흐름등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량 검지기가 중앙로와 해안로 등 61개 교차로에 설치된다.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 여부 등 교통량과 속도 등의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교통상황 모니터링용 CCTV(20개소)와 영상 검지기(12지점 19기), 레이더 검지기(23지점 33기), 차량자동인식시스템(AVI) 5개소 등 교통정보수집시스템도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다.
이들 시설 외에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알려 우회토록 하는 교통정보안내기가 주요 아파트 단지 입구 5곳에 설치되며, 인터넷을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이밖에 주정차 금지구역내 위반차량의 번호판 촬영은 물론 차적조회 등이 가능하고, 실시간 자동 고지서까지 출력이 가능한 무인 주차단속시스템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이 사업은 2단계 사업에서 전지역으로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ITS가 구축되면 출퇴근 시간대 주요 정체 구간의 차량 흐름이 빨라지고, 공단입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산타임스 >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