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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4지구는 03년 총회만 한번 갖고 현재는 중단 상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홈피도 있죠 www.han4.co.kr 관리가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주민인데도 가입하기도 어렵네요)
제 책상 한구석에 그때 삼성과 LG가 같이 만든 안내책자도 꽇혀 있습니다.

한신4 지구는 언젠가는 (3-4년후?)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을 까 싶네요.
저는 한신공영 빌딩 근처에 살다가 11차로 이사왔는데
제가 살아서가 아니라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지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008-9년이 되면 반포 3단지가 완성되면서 인접한 4지구도 그 분위기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구요. 경원 초등도 호재가 되겠지요.
잠원역과 반포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고, 강남 모노레일이
신사역까지 완성되면 나루터 길을 따라 출근할 생각도 해봅니다.
New town 쇼핑센터는 갈수록 보배라는 생각을 합니다.

잠원동을 블록화해서 재건축하자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한신 4지구가 대표적인 예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잠원역과 반포역 사이에 있는 84년이후 아파트를 같이 묶는
방안도 나오지 않을까요?

이러한 경제적 가치를 다 떠나, 요즘 만개한 개나리와 목련, 흐드러진
벗꽃을 보며 잠원동의 가치를 한껏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