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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단신도시는 교육과 주거 중심이다. 인천시와 서구영어마을, 국제고, 그리고 특목고가 들어오게 되어 있다. 님이 쓸데없이 우려하는 공급과잉 해소는 교육 하나만으로도 잡히니 지금이라도 시기하지 말고 투자 요망바란다.

2. 인천 송도, 청라, 영종, 검단 등은 서울과 별로 관계없는 대한민국 3만달러를 이끌어 낼 주역들이다. 전 세계 발전 도시들은 바다로 나간다. 강남-분당-판교-용인 등 산 속으로 들어가는 도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실버타운화 될 수 밖에 없다. 즉, 요양도시라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없다는 점이다. 집값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면 반드시 절반 이상 폭락한다. 반면 송도와 청라, 영종, 검단이 있는 인천은 세계유수기업들의 아시아 기지로 발전하면서 인구 유입을 가져올 것이다. 검단에도 140만평 첨단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이제 인천국제공항에서 내린 외국 바이어들은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업무를 보지 강남 코엑스까지 갈 필요가 없다. 강남-분당-판교는 내수형 도시가 되고 파주-일산-김포-검단-청라-송도-평택 등 서해벨트 도시들은 글로벌 IT, BT, NT 등 첨단산업의 도시가 된다. 머지않아 서울은 해체될 것이 자명하다.

3. 연세대가 송도를 노크하자 과기대, 서울대, 고려대 등도 송도에 입성하려고 난리다. 하지만 송도는 인천대와 연세대, 그리고 외국 대학으로 끝이다. 하지만 청라나 영종, 검단에도 최근 외국 유수대학 유치 및 자체 대학설립이 가시화되면서 고려대, 과기대 등이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육, 연구기관 등이 인천으로 몰려오고 있는 건 서울같은 비생산적인 도시의 한계를 아는 까닭이다. 이제 대학들도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인천을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 인천은 서울의 위성도시 이미지에서 이미 벗어난지 오래다. 서울의 자본들이 유입되고 있는 걸 보면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관심들이 많은 것 같다. 서울이 인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건 인천에 작은 보탬이 되겠지만 보다 큰 보탬은 서울이 아닌 뉴욕, 상하이, 런던, 싱가포르의 자본이다. 인천은 더이상 국내가 아닌 세계를 향하고 세계 유수도시들과 함께 나가는 그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