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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이 추진중이기는 한데, 아직 초기 수준입니다.
몇 주 전에 추진 위원회를 구성했고, 약 1년 전에 동의서를 돌렸는데, 그리 동의율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약 55% 정도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작년 이맘때쯤에 삼성물산에서 리모델링 설문서를 돌린 일도 있었습니다.
그들 말에 의하면 개포한신도 삼성래미안 타운 사업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한신 맞은편의 현대사원이 삼성으로 재건축을 하고, 한신도 삼성에서 지으면 약 1,000세대의 삼성래미안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35평에서 51평 되는 것은 압구정 현대5차 71,72동 리모델링과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에서 제시한 것은 기존 평수에서 8-10평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니까, 27평의 경우는 35-37평, 34평형의 경우는 42-44평이 되겠죠.
하여간 아직 주민들이 리모델링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최근에 완전히 집을 다 수리해서 이사오는 세대도 많구요.
아마도 현대사원의 사업 승인이 날 때쯤이 되야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향후의 시세는 정확히 예상이 불가능하지만, 일원2동 지역에는 지난 1987년 이후 16년동안 새 아파트의 공급이 일체 없었다는 점에 착안하여야 할 듯 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일원2동의 새 아파트의 시세는 예상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