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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웃 삼풍 34평 주민입니다.
 반포 미도의 리모델링 추진 소식이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매우 기쁩니다.

 모든게 타이밍인데 2007년 리모델링 시행 예정인 반포 미도의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삼풍도 2008년 리모델링 시행이 가능한데 2007년 2008년은 9호선 개통과 삼성타운 입주시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시기가 아니겠습니까?

 9호선이 개통되고 삼성타운이 입주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이슈,롯데타운추진,신분당선,장재터널착공,정보사부지 공원화및 현대미술관 유치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한데 몰아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은 온통 서초로 집중될 것 같습니다.

 반포 미도가 이런 시점에 동부 센트레빌등 시공사를 정해 2007년 하반기 리모델링을 시작한다면 앞서 말한 대형 호재들과 맞물려 서초구의 대표 아파트로 급부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다 삼풍까지 가세한다면 서초동은 강남 최고의 주거단지로 재부상할겁니다.

그리고 앞서도 여러분이 말씀하셨지만,일단 리모델링을 해서 45-50평대에서 살다가 늘어난 실평수를 기준으로 2020-2022년께 재건축을 추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는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