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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사업승인이 난 것으로 압니다.

조합원책자를 보고 설명드리면(시공사 대림, 삼성)

1. 35층에서 최소 29층의 9개동이며 243%의 용적률

최근에 입주하거나 이미 사업승인 받은 재건축단지에 비해 용적률이 30%정도 작지요. 더구나 층수는 제일 높습니다.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아래 건폐율과 맞물려 굉장히 쾌적한 단지가 되겠습니다. 
반포 3단지보다 지대가 몇 층 높고, 더하여 29층이 끝인 3단지보다 6개 층이 높아서 20층 이상은 상당한 조망권을 확보할 것 같습니다.

2. 건폐율 : 9.79%입니다. 

243%의 용적률로 이정도 건폐율이 가능한 것은 
사업이 빠른 다른 재건축단지들보다 늦게 사업승인을 받아서 
혜택을 본 것으로 압니다. 
대신 용적률도 손해를 본 감은 있습니다.
(삼성동 아이파크의 건폐율수준이네요. 거긴 9.9%)

따라서 축구장 크기 4-5개 정도의 1층 정원이 생긴답니다.
전 단지가 필로티로 구성되어 있기에 1.5만평의 정원이 생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필로티는 개방감이 높아지고 저층의 바람의 통로를 확보하는 친환경적 구조로 알려져있지요.

3. 평형과 세대수는 

50평형 72세대
38평형 192세대
32평형 450세대
24평형 320세대(임대세대 76세대 별도)

용적률이 줄면서 평형증가가 각 4평정도 된 것 같습니다.

3베이에서 5베이까지 타워형 신평면이 보이네요.
평형별 2-3종류라서 한가지로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4. 지상은 공원이고, 장애인차량 포함 모든 주차장은 지하입니다.
주차장은 지하 2층이고, 지하 1층은 근린부대시설(관리소, 어린이집, 헬스센타, 등등)
운동시설가운데 퍼팅 그린도 있네요.
조경의 특색은 테마공원이고...
요즘 유행하는 실개천 있고, 단지가 워낙 넓으니...

선큰가든을 두어 지하층과 소통하는 개념이구요
(삼성동 아이파크를 벤치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5. 현 아파트 단지 후문에 9호선 지하철역 입구가 생기는 것은 잘 알려진 바입니다.
그쪽부터 반포천까지 공원용지를 기부를 해서 사방이 공원으로 둘러쌓이게 되는 구성입니다.


어린이 공원과 서원초를 끼어 동쪽으로 걸리적 거리는 건물이 전혀 있을 수 없는 단지 조건이고,
남쪽으로는 복개된 반포천이 있고(이것 아래에서 언급했지만 복원되면 볼만 하겠습니다.)

북쪽으로는 사평로 건너 반포 3단지고...

그런데 반포 3단지 사평로 동은 정남향이라도 
삼호가든이 35층으로 재건축 되면 좀 영향 받는 동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없을까요? 원촌 중학교가 어슷하게 사이에 있어서...
워낙 지대가 삼호가든 쪽이 높아서요.

하여튼 서초나 강남에서 가장 중층에서는 재건축 추진이 빨리 된다고 
소문났던 삼호가든 1,2차가 드디어 사업승인을 받았네요.
혈육이 조합원이라 내심 조마조마했었는데...
계획대로라면 내년 여름부터 이주 시작할 예정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