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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용인지역 매도타이밍을 조금 일찍 잡으셔서 결과적으로 적잖은 손해를 보셨네요.

하지만 직장이 송파에서 다니시기 편하다고 하신다면 뭐 그것정도로 마음의 위안을 삼으셔야지요.

님.

송파지역 향후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님. 살던곳을 떠나 다른곳에 정착하여 지난 살던곳에 대해 조금 혹평을 하시건 아니신지요.

저 역시 용인에 4년째 살고 있으며,직장도 강남입니다.
사실 전 그리 불편한것 느끼지 못해거든요.
생활편의시설도 만족하고 자가용을 이용해서인지 서울살던 시절이 그립지가 않았구요 어쩌다가 여행이라도 갈때면 이곳 용인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왜 그리 즐겁기만 한지요.

아마 이런마음은 마음속의 인푸라가 제대로 되어 있어서 아닐까 생각합니다.

님.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아마 그곳 송파도 발전하지 않겠어요.
이곳 용인 역시 송파 못지않게 발전하리라 보고 있구요.

님.

삶이란 기나긴 여정인지라 님께서 지나거나 머물렀던 자리가 아직도 많이 있을 수 도있거든요.

그럴때마다 지나온자리 되돌아보며 좋은마음으로 보셔야 하지 않겠어요.
지금 서있는 내자리가 중요하 듯 지나온 발자취 역시 그 사람의 역사가 아닐런지요.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