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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재건축을 지금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재건축은 지금 바로 딸수 있는 과일이 아닙니다. 지금 익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리모델링이 대안 인가요? 그렇치는 않습니다.
지금 재건축에 대해 많은 규제와 제한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제한이 영원히 계속된다면 재건축은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리모델링은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한번 리모델링이 되면
재건축 추진의 전제인 안전진단 통과는 요원해지기 때문에 리모델링 후 다시 재건축은 사실상 물 건너갑니다.

리모델링의 제한인 전용면적 30% 이내의 증축이 사라진다면 리모델링도 괜찮은 사업일 것입니다. 그러나 30% 제한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설익은 과일을 따먹는 우매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다른 목동 단지의 재건축을 부러운 눈으로 그저 바라보는 ...

리모델링도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만만치 않은 비용과 제한적 증축으로 인한 상대적 비경제성...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분들은 30%증축비율의 상향조정을 추진하시고,
리모델링 추진요건을 정족수로만 생각말고(실제로 전 주민의 동의가 없으면 사업은 진행되기 어렵습니다.) 다른 평수도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보다 더 나은 결과를 줄수 있다는 신뢰와 청사진을 보여주기 바라며,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정부정책은 경제상황에 따라 바뀝니다. 그리고 건설경기에 따라 많이 바뀝니다.

지금 현상황에서도 목동은 살기가 좋습니다. 좀더 넓은 평수를 가지려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만, 아직은 작은 이익에 성급하게 달려들지 않을 만큼의 여유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