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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외고와 수원외고와 함께 같은 시기에 설립인가된 안산외고만 올해 개교를 못했죠. 부지매입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립으로 설립예정인 안산외고가 당초 공립으로 설립인가를 냈으면 정부지원이 있기 때문에 올해 개교했을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사견으로는 설립이 좀 지연되더라도 사립으로 생기는 것이 나중에 훨씬 좋습니다. 대입성적측면에서 공립이 사립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전국 상위고교만 봐도 금방 알수있죠. 상대적으로 보다 실력있는 교수진과 커리큘럼의 맞춤화 등이 주요인입니다.

안산동산고(전국일반고1위,경기도에서 특목고포함1위)가 전국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안산외고도 설립되어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면 합니다.

미래가치안산,교육(안산동산고),문화(예술의전당),인프라(트리플전철확충),의료(고대종합병원),편의(GS백화점) 등등 모든면에서 수도권최고수준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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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안산등 특목고 설립 의향조사

2010년까지 국제고와 외국어고 등 9개 특수목적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인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특목고 설립 의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번 조사기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특목고 설립 의지, 학교설립비용 분담 가능여부 등을 조사한 뒤 늦어도 5월까지 특목고 설립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행정절차를 거쳐 학교 시설을 건립, 2010년 3월까지 계획하고 있는 9개 특목고를 모두 개교한다는 구상이다.

도가 추가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특목고는 평택과 파주지역내 2개 국제고, 오산과 부천, 안산, 광명지역내 4개 외국어고, 수원과 남양주지역내 2개의 예술고, 시흥지역내 과학고 등이다.

이들 특목고가 모두 계획대로 개교할 경우 도내 특목고는 현재 18개에서 27개로 늘어나며 도 교육청은 앞으로 이들 특목고를 8개 권역으로 나눠 벨트화한 뒤 균형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산저널 2006년 03월 08일 (수)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