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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고급주거지라고 말하는 강남,목동,분당의 집 값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목동아파트의 가격상승이 가장 크다고 발표 됐다.05년에 상대적으로
덜 오른 부분을 06년에 들어서 회복하는 부분과 실수요자 중심의 탄탄한 저변구성이
집 값의 하방경직성을 높여 점진적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그 결과 올 해 두 달
만에 27평 부터는 25% 에서 30% 까지 가격이 올랐다.

가격상승의 의미를 잘 분석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목동아파트의 강점은 실수요자 중심의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재건축
이라든가 신도시 개발과 같은 이슈에 몰려다니는 투기적 가격거품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 어느 곳을 다녀 봐도 목동단지 처럼 널은 조망권과 풍부한 녹지를 가진 아파트는
없다.또한 각 공공기관의 근접성,편의시설의 확보와 교육환경의 풍부함은 목동아파트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목동단지가 입주 20년을 맞으면서 입주민들의 양적,질적 팽창이
거듭되면서 구성원들의 격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도 목동의 경쟁력이 높아진
점이다.

현재의 집 값이 얼마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향 후, 2년 후 부터의 현상을 예상해 보아야
한다.목동 자체적으로는 경전철 착공과 마곡지구의 개발 착공이 맞물려 목동단지의
격과 가치가 한 단계 올라 설 것이며,그 시점에는 강남(대치,도곡동)과의 가격차가 해소 될 것으로 본다.물론 강남에도 대형 호재가 없느 건 아니다.삼성그룹의 강남사옥 입주가 2008녀으로 예정돼 있고 현대자동차의 양재동 사옥으로의 이전과 GS그룹의 R&D
센터의 양재동 이전이 2008년에 계획 돼 있어 강남의 아파트 가격도 2년후에 한바탕 크게
요동 칠 것이 뻔하다.이로 인한 연쇄반응으로 목동,분당에 가격상승 구실을 또 한번 제공할 것이다.

올 해와 내년, 후년까지 이어지는 선거정국도 부동산 가격상승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문기관의 보도는 다 아는 사실이다.그 중에 주택의 경우를 보면 서울에서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과 강남(대치,도곡,압구정동)이 여타지역의 가격상승을 훨씬 앞지르게 될 것이며,그 결과 지역차별화가 더욱 뚜렷해 지게 된다.이 점이 목동과 강남의 격과 가치를
한 층 높이는 요인이며, 집중적 선택이 목동과 강남에 꾸준히 이어져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주게 된다.이 고리는 뫼비우스의 띠 처럼 끝이 없는 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