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십니까?

상기에 tpsa님이 게시한 3695번은 제가 회원으로 있는 '다음카페 재테크 정보교환[울산]' 사이트에 제가 얼마전 게재했던 글입니다.

그 글이 여기 부동산뱅크에 다른분을 통해서 올라있는 것을 보니 조금 기분이 묘합니다.
인터넷의 무작위 확장성 및 익명성에 대해 나름대로 느끼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우선, 상기 글은 아무 이해관계 없는 사람에 의한 작성된 객관적인 글이라기 보다는 , 센텀파크를 현재 보유 중이기 때문에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저라는 사람에 의해 작성된 글이고, 또한 단순히 저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다분히 주관적인 글일 수 있음을 우선 밝혀 둡니다. 그래서, 센텀파크 매수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상기 내용을 단순히 참고하시기 만을 바랍니다. 아파트 매입이란 것은 고독하게 혼자 결정해야 하고, 한번 결정에 정말 큰 돈이 들고, 추후 변경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가능하다는 점을 다 잘 아는 사실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본 부동산뱅크에는 상기 내용들을 올리지 않았었고, 다만 ‘센텀파크 입주예정자 동호회사이트’ 및 센텀파크의 이해관계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울산의 재테크모임 사이트’에만 상기 내용들을 게시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본 부동산뱅크에서 상반된 의견들을 개진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글들을 잘 읽고있으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참고로, 동일한 사항에 대해서 가족간에도 의견이 다른 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 하물며 수억대에 달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그리고, 저의 매입시기에 대해 궁금해서 문의하시는 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 여기에 답을 합니다.

tpsa님은 제가 ‘작년’이라고 표기하였던 것을 ‘2004년’이라고 변경해서 게시하셨더군요.
아마, tpsa님도 제가 2004년도에 매입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04년이 아니라 “2005년” 11월23일 매입했습니다.
즉, 지금까지 약 만 2개월 조금 경과했군요.
그때, 상당히 저렴했던 P 9,500만원에 구입가능했던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원 분양권자가 중도금대출이 전혀없어서, 제가 그때까지 그분이 납입했던 중도금 및 P를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어야 했었기 때문입니다. 현금부담이 있어서, 분양권 매입자들이 매입을 기피하는 분양권이라서, 제가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살 수 있었지요.
둘째, 원 분양권자가 2주택자라서 2005년 12월31일 이전까지 분양권 명의이전을 꼭 하기를 원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시세보다 P를 약 2,500만원 저렴하게 사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작성 후 약속대로 12월31일까지 명의이전을 해 드렸습니다.

아무튼, 부산의 부동산뱅크 회원님 여러분들 새해에 좋은 일들만 생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울산의 ‘이 아무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