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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야 재건축이 대세였기 때문에

다들 재건축만이 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은 다 재건축하는데 나홀로 리모델링해야봐 누가 제대로

쳐다봐 주는 사람이 없으니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것이죠..


그러나 상황은 정부에 의해 어쩔수없이 바뀌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이리 누르니, 어떡하겠습니까?

머 혹시라도 지금 진행중인 헌재소송에서 여러 규제들이 위헌판결이

난다면야 모르겠지만..


이번 추가대책에 리모델링 활성대책이 어떤게 나올지 우선 궁금해지네요.

정부로서도 재건축을 막는대신 오래된 아파트가 도심의 흉물이 되는걸

막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를 누르거 뜨리기

위해서라도 리모델링을 어떤수로든 활성화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오죽하면 재건축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1차로 리모델링을 하게 하자는

의견까지 나왔겠습니까?

따라서 추가대책의 강도와 리모델링 활성화방안의 내용에 따라

리모델링이 하나의 큰 시장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리모델링에 관심없었던 사람도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수익성도 높아질게 뻔합니다.

관심은 곧 수요 창출이고 수요는 가격을 끌어 올립니다.


따라서 단지내에 투자목적으로 집을 얻고 딴데서 사시는 분들도

이렇게 되면 생각을 달리할걸로 예상합니다.


재건축을 밑도 끝도 없이 막을 순 없지 않겠냐라는 말에

동의를 하지만서도..과연 그게 쉽게 될까 라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왜냐면 목동이 재건축된다는것은 목동 뒤에 바로 입주한 제1기신도시

모두가 재건축해야된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추가대책의 내용을 지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