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센텀 짝퉁시대

취재기자 구형모


(앵커)
첨단 정보산업도시를 표방했던
센텀시티가 고급 주거단지화 되면서
주변일대까지 이른바 센텀을
표방하는 짝퉁센텀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형모기잡니다.
(리포트)
초대형 전시컨벤션 시설인
벡스코를 기반으로 첨단 정보산업
단지를 표방했던 센텀시티!

하지만 지금의 센텀시티는
4천가구가 넘는 초대형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주거시설과 할인점,백화점등 상업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개발 10년만에 센텀시티는
첨단정보산업단지는 허울만 남고
고급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퍼)-센텀 명칭을 활용한 인근지역 병원/부산시 수영동
사정이 이렇다보니 센텀이라는
이름이 브랜드화돼 센텀시티 인근에는 벌써부터 센텀을 표방하는 생활
시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거시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옛 반여동 대우실업터에 건립중인 한 아파트 단집니다.

이아파트는 센텀시티와는 꽤나
떨어졌지만 센텀시티와 광역권역임을
강조하며 센텀을 아파트 명칭으로
활용해 현재 활발히 진행중인
분양에도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수퍼)-신건우/한화건설 차장
(인터뷰)-센텀시티의 문화권 활용성 접근.

사정이 이렇다보니 건립이 끝나고
입주를 앞둔 아파트마저도 최근
센텀을 집어넣어 명칭을 바꾸는
일마저 생겨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는 아니지만 부지가
연장선상에 있고,더 먼 곳에서도
센텀을 명칭으로 활용하는데
입주민들이 자극받은 결괍니다.
(수퍼)-대주건설 관계자/싱크 추후
(싱크)-입주민들이 명칭 센텀 강력히 요구

(수퍼)-영상취재 신동희
센텀시티가 정작
첨단 정보산업단지보다
주거단지역할로 자리를 잡으면서
유사상표붐을 이루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