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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중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강남 삼성동  I-PARK는 평당 5천이 맞습니다만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평당 6천은 택도 없고 3천5백 정도
수준밖에 안됩니다.

또한 분당에서는 정자동이 가장 비싼 곳이 맞습니다만 주복중 가장 비싸다는 파크뷰만이 말씀하시는
평당 4천은 어림도 없고 이제 겨우 평당 2천5백을 넘어 3천에 육박하고 있고 그외의 주복은
2천5백 수준이 몇곳, 대부분은 2천 내외입니다.
분당에선 딱 하나 분당파크뷰만이 목동의 하이페리온 등의 수준에 비견되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분당의 아파트는 단 한 곳도 평당 2천조차도 넘는 곳이 없습니다.
님이 지금 찬양하시는 목동아파트 조차도 이제 평당 3천 넘기 시작했는데 분당이 4천이라는 게 말이 됩니까?
마치 분당이 목동보다 위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려, 혹시 분당분?

그리고 요즘, 언론지상에 목동아파트의 인기가 강남 못지 않다는 기사가 자주 실린다. 라고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지요. '못지 않다'가 아니고 '더 뛰어나다' 아닙니까?
최근 기사들을 보면 지난 10.29대책 이후나 8.31대책 이후로 강남의 상승율 보다도 목동의 상승율이
더 높다는 기사를 자주 접했습니다만...
위엣 분이 올린 기사를 봐도 이번 주간상승율이 양천구가 매매가는 2위, 전세가는 1위라네요.
매매가상승율이 양천구가 2위라는 얘기는 목동이 전국 최고라는 얘깁니다.

또한 목동아파트는 강남이 오르면 따라서 오른 것이 아닙니다. 강남이 무섭게 오를 때
목동은 그 상승율의 절반이상 올랐고 강남이 안오를 때도 목동은 계속해서 올랐습니다.
그래서 전체 상승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겁니다.

'목동의 가치가 빛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라든지, '무슨 이유(학군?)로 저평가 되어 있는지'
라는 등의 표현을 봐도 그렇습니다. 목동의 가치가 빛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또한 학군 때문에 저평가 된 것이 아니라 학군은 강남을 추월했다고 자부하는 목동의 자랑이지요.

강남을 과대평가 하고, 분당을 목동보다 비싸다고 하는 것과 함께 이런 한마디 한마디가
목동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은근히 목동 띄워주는 듯 싶지만 너희들은 강남이나 분당보다는
아래야 하고 말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