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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아파트들의 시세가 한단계 레벨업됨에 따라 도데체 그 가격에 매수할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몇년전에 지금 시세보다 1억,2억이상 싸게 입주하신분들이야 시세가 올라주어
행운이 있으신 분들이겠지만 요즘 시세에 분당아파트를 매수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재력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32평형이 지역을 불문하고 6억이라 보여질때 1억5천만원 정도의 대출을 얻는다 하더라도
4억8천만원을 여유돈으로 갖고 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3천만원은 세금 및 기타비용이며 , 최대대출은 1억5천으로 가정^^, 뭐 그 이상의 금액을
대출하라는 권유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보험금,약간의 연금저축등의 예적금을 제외하고 매달 주택대출자금으로
20년동안 120만원 정도를 지불할 할수 있어야하며 순수하게 4억8천만원을 갖고
계신지요? ^^

향후 분당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가정할때 주변에 분당거주를 희망하는 그런분이
그정도의 재력이 있다면 권유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모기지론 금리가 6.8%이고,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8% 정도로 상향된 기사를
보았습니다. 또한 생애첫주택마련저축(이자율 4.7%~5.2%, 연말공제되어 실질
이자율은 4% 정도) 조건이 2월부터 강화된다고 했을때 분당이라는 지역에서 주택을
마련할수 있는 호조건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약 30대 맞벌이라면 작년말에 생애첫주택마련저축으로 분당에 30평대는 아니더라도
20평대로 해서 좋은 아파트를 골랐다면 좋았을것을.......쩝

가족의 보금자리를 위해 내집마련의 꿈을 여전히 갖고 계시다면 그렇게 주저하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꼭 분당이 아니라 본인의 생활지역에 맞게 신규 분양을 받아도 될것이며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거나 평형에 맞게 내 가족에 맞는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되,
분당이라는 지역에 꼭 가정의 보금자리를 두고자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현재 자신의
재정상태 및 대출한도등을 우선 체크하여 결정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4억8천 정도의 순자산 금액을 갖고 계시지 못한 30대(40대) 가장들께서는 이 게시판에서
자주 논박되는 서현,수내등의 32평대 이상에만 눈을 고정시키지 마시고 분당의 전지역을
아울러서 살펴보시되 최종 결정은 본인이 아닌 부부가 합의하고 자녀들의 입장에서
한발짝 다아가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인들이 좋다고 애기하는것은 검증이 된 반면, 내가 갖을수 있는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걸 취하기 위해서는 한발짝 빠르게 움직여야 했었거나 현재시점에서 더 많은 댓가를
지불하고 나서야 얻을수가 있는 거겠지요.
만인들이 생각하는 것은 현재에 많은 비중을 두고 애기하는 것이되 미래의 흐름과 변화는
스스로가 공부하고 주변과 공유하여 결론을 도출하면 되는것이라 판단됩니다.


분당 게시판에 좀 더 합리성의 부여되었으면 합니다.
서현동 등의 요지의 입지에 32평 이상등에 대해 미래가치,비젼등을 제시하고 다른동네를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다른곳의 발전가능성 언급만으로 매도당하는 일은
결코 없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평가절하하지 않아도 현재 시점에서 그런 요지의 입지에 30평대 이상,
즉 6억, 7억 이상을 주고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게시판의 주된 이용자가 맞벌이 30대나 자녀들의 취학시기인 40대로 가정해 볼때
분당의 특정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현실적인 흐름들을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이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