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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아파트에 주거하면서 저역시 재건축의 꿈을안고 매매했는데 현실은

저의 이상과 맞지 않았습니다.

조(jogyusung)님의 말이 전부 틀린 사실은 아니고 올리신 글을보고 오늘

수원시청에 문의를 했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아래는 질의를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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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계동 한신아파트가 재건축 지정이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A. 도시환경정비법에 의하여 구역안에 들어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Q. 그럼 구역안에 있는 모든 건물들을 허물고 새로 짓게 되는것인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구역에만 들어가면 재건축이 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계신데 사실과 다릅니다. 도시계획환경정비법의 의거하여 구역안의 건물에 대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상의 하자가 없는 A,B,C등급을 받으면 그 건물은 제외합니다.

Q. 만약에 안전진단도 통과가 되었다면 재건축까지의 시간은 대략 얼마나 걸립니까.

A. 이번년도(2006년)에 실시하는것은 "기본수립 안"입니다.
기본계획에 포함이 되었다고 그대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계속 주민과 정부의 공청을 통하여 수정과 수정을 거듭하고 난뒤에 비로소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 아마 기간이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10년을 봅니다.

Q.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업체선정은 어디서 하는지요.

A. 시청에서 선정합니다.
그리고...한신아파트에 대해서 시청으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안전진단을 실시하면 먼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육안검사"라는 것을 실시하는데 육안검사에서 A,B,C등급을 받으면 실질적으로 현장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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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내심 조(jogyusung)님의 글을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전화를 했더니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재건축은 제 생각과는 달리 번개불에 콩볶아먹듯이 빠른 시간에는 이루

어 지기가 힘들것 같더군요.

그리고 엊그제 엘리베이터를 탈려고 공고문을 보았더니 "리모델링"쪽에

서 "안전진단"을 하자고 가칭"재건축 추진위"쪽에 공고문을 내었더군요.

"재건축 추진위"쪽에서도 빼지말고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안전진단에서 D,E등급을 받아서 재건축이 된다면 제가 제출한

"리모델링추진"동의서를 회수하고 "재건축 추진위"쪽에 힘을 실어 드리

지요.

마지막으로...두 추진위에서 대표로 3명이나 5명을 선정해서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합리적인 논리로 확실한 자료를 가지고 토론을 한번 나누었

으면 하는것을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