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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이란 말은 속되이 일컫는 말입니다. 글쓰신 분은 경남쪽 직원이시던지 리모델링 조합추진위의 한분 이신가본데, 노인분들이 속되이 일컫는 다고 말씀하시지는 말아 주십시오. 연세가 많으신 분이면 모르겠지만 젊으신 분이라면 상당한 오만임을 아십시오.
재건축 추진위가 사무실로 노인정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단지 노인정에 재건축 찬성하시는 다수의 노인분들이 계시며 리모델링 찬성하시는 노인분을 문전박대하는 일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표시나 결의로 리모델링 찬성하신 노인 분들을 못들어오게 한 경우가 있던가요? 법문제는 아무때나 들먹이지 마십시오. 노인분들이 자발적으로 하시는 일이니까요. 오히려 잘못 말씀하시면 노인분들께서 명예훼손에 관해 책임을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요. 재건축에 의한 지분 감소에 관한 말씀입니다. 물론 한신 부지 만 가지고 재건축을 한다면 지분의 감소는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지요, 지분의 감소분 만큼 드는 비용은 결코 전용면적에 관해 평당 200만원 혹은 그 이상 드는 리모델링 비용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셨군요. 예를 들어 똑 같은 36평 아파트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지분은 16~17평 정도 입니다. 의무비율과 공공용지 등의 지분 감소를 반영하여 적어도 11~12평 이상은 남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말입니다. 재건축 후 40평 형 아파트를 받았다고 가정 해보면 늘어난 28~29에 관한 건축비만 부담합니다.하지만 리모델링은 보유할 면적에 대한 금액을 모두 지불해야 합니다. 40평이면 40평 만큼 말입니다. 지분 감소가 두려워서 재건축을 못한다는 말씀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비용문제도 들먹거리지 마시고요. 지금 아니면 리모델링 기회가 영영 없을 것이고 경남이 굉장히 선심 쓴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 줄 압니다. 아닙니다. 저는 리모델링을 찬성하진 않지만 리모델링 기회가 없지는 않습니다. 더 좋은 조건에 더 싼 가격에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분명한건 리모델링이 되면 재건축은 20년이 문제가 아니라 더 오랜 기간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육안 안전진단 자꾸 들먹이십니다. 육안이 무엇입니까? 전문가의 관찰입니다. 눈으로 보고 판단한 것이죠. 이건 재건축을 남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의 방비일 뿐입니다. 근데 한신아파트는 금으로 지었습니까? 아니면 엄청난 초합금으로 지었던가요? 한신도 낡았습니다. 또 낡고 있구요. 무엇으로 그리 긴 시간을 잡으십니까? 앞일은 모릅니다. 지금 당장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안되면 큰일 납니까? 자꾸 촉박한 분위기를 조성하지 마십시오.

재건축이 전매가 안되는 건 집값이 크게 뛰기 때문입니다. 리모델링 전매를 안묶는 건 초창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집값이 크게 뛰고 투기나 투자의 전례가 없기 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