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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완공예정인 안산 종합경기장 주변이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일본 월드컵경기장을 벤치마킹하여 스포츠 종합단지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랜드마크격 대규모 시설이 탄생하는군요.

미래가치, 안산과 고잔신도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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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운동장 주변 스포츠단지 조성

[연합뉴스 2006-01-11 16:27]

(안산=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올해말 완공 예정인 종합운동장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스포츠 종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市)는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안산 종합운동장 활용방안 및 매장구성 설계용역' 보고회를 갖고 종합운동장 주변을 인근 예술의 전당과 함께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현재 흑자 경영중인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일본 월드컵경기장 등 관련 시설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시는 이어 늦어도 다음 달말까지 부대시설 종류, 운영 네트워크, 관리 및 조직 구성, 개장 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용역사인 넥스젠 경영연구소는 이날 부대시설로 스포츠용품몰 , 대형 할인매장, 복합영상관, 선수단 및 체험연수용 유스호스텔(30∼100실 규모), 스포츠 문화센터, 웨딩홀, 다목적 이벤트홀, 스포츠바 등을 제시했다.

안산 종합운동장은 2003년 4월 단원구 초지동 666 일원 5만여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착공해 올해말 완공 예정이며, 3만5천석의 천연잔디 주경기장과 트랙이 설치된다.

시는 특히 주경기장 완공 이후 옆 부지 3만평에 야구장,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