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5년 전 저희 어머니께서 구반포 아파트 42평을 6천만원에 파셨다고 매우 좋아 하셨었지요.
그때 어머니가 포니를 운전 하셨는데 지나가던 아이들이 여자가 운전한다고 신기해하며 따라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쯤인가 외삼촌도 같은 평형을 1억 주고 파셨습니다.
그때 다들 집값이 미쳤다고 했다는군요.

9년전 저희 둘째 이모는 구반포 94동 복층(64평)에 살고 계셨는데 결혼한 저보고 그집을 사라고 권하셨습니다. 전세 1억7천 안고 3억에 즉, 4억7000에 사라는 말씀이셨죠.
그때 제가 웃으면서 난 이모처럼 부자가 아니라고 그런 큰 돈이 내가 어디있냐고 못 산다고 거절 했답니다. 이게 1997년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2003년 갑자기 10억이 넘었을때 집값 거품이니 폭락이니 말들이 많았지요
지금, 구반포 94동은 23억인걸로 압니다.

전 지금의 강남 30평형대는 늦어도 5년 안에 15억이 될꺼라 생각 합니다.
집값만 오르는 것이 아니지요. 자동차를 보세요 그때 포니가 얼마였던가?
지금은 몇 억원씩 하는 외제차가 강남에 즐비 합니다.
전 집값이 거품이라 절대 생각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집값에 비해 집이 너무 후진거지요.
( 달리 부자들이 골라 살 만한 집도 별로 없지 않습니까?-이 사실를 보지 않고 단순 미국 비교를 하며 그런 집같지도 않은 집이 무슨 20억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벌써 진작 부터 고쳤어야 할 곳인데 정부가 표 때문에 규제를 해서 일 뿐입니다.
정부는 강남 집값 내릴 의향 없어요. 강남 집값이 오르면 대다수의 국민이 상대적 박탈감에 화가 나고 그때 정부가 강남을 누르면 그 귀중한 표가 얼만가요? 부자10% 나 서민90%나 표는 1개니까요.부자를 버려야겠지요
정부는 강남 집값이 오르도록 언론을 교묘히 이용 하면서 국민이 허탈감을 느낄 때 규제정책을 펴 세금도 걷고 표도 얻는 정책을 피고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이 서민 편이라고요? 정치경력이 얼만데...(그사람이 기득권자고 부자잖아요)

소형 평형이어도 된다는 것은 아시는대로 핵가족도 있지만 더 문제는 자금 때문이지요. 강남 입성의 단계로 먼저 소형 평형이 발판이 되므로 강남의 소형 평형은 꾸준한 대기 수요가 있으리라 저는 예상합니다.

참고로 저희 둘째이모의 딸 제 사촌언니는 호주에 살고 있는데 호주의 집값은 약100배가 올랐다고 하더군요. (확인 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