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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에서 가장 주거여건이 좋은 곳은 해운대 신도시입니다.
저도 신도시 G아파트에 살고 있씁니다. 집 바로 앞에 교육청 수영장이 있고 인접해 맛있는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지하철도 가깝고 초중고가 바로 붙어 있습니다. 학원은 입맛대로 보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학원이 셔틀버스를 운행중입니다. 장산 산책로는 기가 막힙니다. 겨울에도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통팔달, 버스편은 완벽합니다.
영화관도 있고, 이마트도 가깝고, 없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신도시의 집값은 어떤가요? 북구 화명동 보다도 못합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민락동 R,D아파트에는 턱없이 못따라갑니다. 50평 기준으로 평당 600만원이면 최고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500만원도 되지 않는 곳이 수루룩합니다.
왜 그럴까요? 수요와 공급 때문입니다. 공급이 너무 많은데 비해 찾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왜 이토록 완벽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도 찾는 사람이 없을까요? 미래가치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센텀시티안은 현재는 황량합니다. 그런데도 파크 매물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학원이 없다고 영원히 없을까요? 수요가 있는 곳엔 반드시 공급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2~3년 내에 센텀 주변은 천지개벽할 것입니다.
만약 센텀이 신도시처럼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 지금의 시세로는 엄두도 못냅니다. 향후 5년이 지나면 센텀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질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이곳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은 현명한 투자자들이 미래를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님께서 현재의 안락함을 추구한다면, 저는 해운대 신도시를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살기 괜찮은 곳입니다. 물론 신도시도 분양당시 미분양으로 매물을 골라잡았습니다. 또 70~80% 가량의 수익도 올렸습니다.
현재 안락함을 추구하느냐, 미래의 가치를 사는냐는 전적으로 가치판단의 문제입니다. 본인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