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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을 보아도 강남의 경우에는 물건이 나오면 사야겠더라구요.
국민은행 시세를 과거부터 보면 강남중에서도 가격이 잘 안떨어지는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목동도 해당되겠네요)
그런 아파트들은 안정되어있고, 사시는분들도 여유가 있고, 세금부담때문에 정말 팔아야될 사람 아니면 안팔거든요.
따라서 앞으로 매물이 말라갈 수 밖에 없고 들어오고 싶은 사람은 많기 때문에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셔도 사신걸 잘 하신 걸겁니다.
그리고 힘있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언젠가는 초고층 재건축 될겁니다.
그리고 늦게 할수록 최신식으로 짓기때문에 더 비싸지겠지요.
길게 숨을 쉬신다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실거에요.
재건축 생각하시면 저층도 괜찮습니다. 1층도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cooljoon@paran.com (아래는 도움이 되실 기사입니다.)

여의도에서 잠원, 압구정에 이르는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상업지역 내 여의도 서울아파트가 ‘멸실 후 재건축’방식으로 초고층 재건축의 돌파구를 찾더니 급기야 청담동 한양아파트가 35층 초고층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초고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초고층 재건축 추진이 당장 공사비증가로 인한 추가분담금 증가 등의 단점이 있지만 층고를 높임으로써 대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집값 상승을 좌우하는 한강조망권이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집값 상승을 이끄는 핵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초고층 재건축 규제와 8ㆍ31대책으로 주춤했던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3종 주거지역 내 미성, 구현대, 현대사원 아파트 등은 16일 한양아파트가 35층으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면서 불과 몇 일 사이 매물이 완전히 사라지고 호가가 급등하고 있다.

실제 11월 8억5000만원대까지 거래됐던 한양아파트 30평형대 호가가 10억 원을 넘어섰고 구현대 71동 35평형도 11억 원선에 거래키로 했다가 집주인이 곧바로 매도호가를 높이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압구정동 공간공인 김희선사장은 “집주인들이 호재에 민감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높이고 있고 8ㆍ31대책이후 주춤했던 매수문의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종 주거지역 내 아파트 초고층 재건축 추진으로 ‘멸실 후 재건축’이라는 돌파구를 찾은 여의도 상업지역 내 고층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재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파트와 같은 상업지역 내 여의도 동작, 수정아파트 조합원들도 서울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상황을 지켜보면서 비슷한 방식으로 재건축을 하는 방안에 대해 주민동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변은 아니지만 초고층 논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잠실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상업지역 변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도 또다른 호재거리를 얻은 셈이다. 인근 110층 제2롯데월드 건설 재추진과 함께 자체적으로도 초고층 재건축가능성이 열리면서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 지난 8.31대책이후 최저점에서 각 평형당 1억~1억5000만원 가량 급등했다. 신천동 일반상업지역 내 위치한 한신코아아파트는 23평 대지지분이 3평 정도에 불과해 사업성문제로 재건축 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무르다 상업지역내 아파트가 멸실후 재건축이라는 돌파구를 찾으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지난 한달동안 가격이 5000만원가량 증가했다.

손수근 기자(zzaz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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