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여자프로농구 신한에스버드의 전주원과 맥윌리엄스가 서해아파트에 사는군요.

안산시에는 현재 여자프로농구팀을 비롯해 향후6개의 실업팀이 더 생긴다고 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안산을 많이많이 알렸으면 합니다.

---------------------------------------------------------------

두 서해아파트 아줌마가 안산을 빛낸다. -여자프로농구

(사진 : 2005년 여름리그부터 코치에서 선수로 복귀한 전주원은 최고령에도 억대연봉을 받는 영리한 악녀(?)다.)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된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는 서해아파트에 사는 두 안산 아줌마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는 부담감때문에 초반 경기가 풀리지 않던 안산 에스버드는 3쿼터부터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고령(?)인 가드 전주원(33세)과 17세와 한 살배기 딸을 가진 전 미국여자프로농구(WNMA) 용병 센터 맥윌리엄스(35세) 두 안산댁의 둑심이 진가를 발휘하며 금호생명을 67-62로 잡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풀리지 않던 경기는 금호생명이 안산 에스버드가 1,2쿼터에서10개의 3점슛이 전혀 들어가지 않자 지역방어로 바뀌면서부터 두 아줌마의 영리한 플레이가 시작되며 역전되기 시작했다. 전주원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체력안배를 적절히 잘하는 영리한 플레이어로 상대방인 금호생명이 방심한 사이 3쿼터 중반 3점포를 꽂아 신한에스버드의 사기를 반전시키고, 맥윌리엄스도 잇달아 골밑슛을 터뜨리며 연속 10득점해 2점차까지 바짝 따라 붙었다.

상승분위기를 마감지은 것은 신한은행이 62-62로 8번째 동점을 이룬 4쿼터 종료 3분 9초 전 진미정(15득점)의 3점슛에 이어 종료 2분 20초 전 강지숙이 맥윌리엄스의 공격리바운드를 받아 골밑슛을 꽂은 것이었다. 지난 올스타전에서 여자프로농구선수중 최고의 3점슛터로 뽑힌 한채진의 3점포도 일품이었다. 이로써 안산 신한에스버드는 2006 겨울시즌에서도 안산을 빛낼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금호생명의 이언주는 4쿼터 종료 3분 30초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여자농구 통상 4번째로 500개의 3점슛터가 되었다.
(안산방송 속보 ansa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