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분당이 인기를 끈 이유는 공급은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는 늘었기 때문입니다. 즉, 판교분양 시 성남시민 우선배정을 이유로 분당주민들 대부분이 판교분양때까지는 어떻게하든 분당에서 버티자라는 심리가 작용하여 매도를 자제하고, 혹 이사를 가더라도 분당 내에서 가려는 심리로 물건은 없는 가운데 벤처기업 분당행 등의 이유로 어느정도 꾸준한 수요는 계속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판교분양시점 이후에는 판교배정 물량 및 분양당첨 실패에 따른 실망물량이 일시적으로 매도물량으로 나와 가격이 큰폭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분당에서 살아봤지만 분당 자체로는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생활환경을 갖췄다고 판단됩니다. 심지어 강남, 서초 등과도 비교가 안되죠..바로 집앞이 공원인 경우가 많고, 아파트도 동간격이 넓어 답답하지 않고..

다만 서울 진입시 교통이 너무 불편하고 아파트가 낡았다는 것이 단점일 듯 합니다. 교통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어느정도 해소될 것 같습니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강남권과 비교시는 열악할 수밖에 없죠..아파트가 낡은것은 치명적입니다. 최근 추세가 새아파트를 선호하고 있고, 그게 혁신적인 평면 등 실제 가치로 인한 측면이 크니까요..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입니다만, 2008년 1차례 하락이 예상되고 지금과 같은 수요대비 공급부족에서 오는 꾸준한 가격폭등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