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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파크.
지금은 센텀시티 끝부분의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아파트를 고를 때 고려하는 4가지
1.교통 --
아시다시피 지금 현재로는 역세권은 아닙니다.
보통키인 제가 걸어도 15분은 걸리지 싶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나 노인들은 차를 타야 할 겁니다.(어른들이야 거의 자기차가 있으니 별개로 하구요)
그러나 2010년에 <동해남부선 전철복선화사업>이 완성되면 센텀파크는 초역세권아파트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궁금하신 분들은 동해남부선 전철복선화 사업의 내용을 잘 알아보셔요.
아무튼 2010년이면 센텀파크는 초역세권아파트입니다.
2010년까지도 필요없고 단타로 치고 빠질 투기꾼은 알아볼 필요없지만요.
그 외 자동차 운행교통사정은 지금도 충분히 알 수 있지요?

2. 교육 --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예정)가 있는 곳이 교육여건이 나쁘다면 여기서 좋은 평가 받을 아파트가 과연 몇 있을까요?
학원이 없다는 것은 기우입니다.
물론 지금은 없지요. 입주도 하지 않은 아파트인걸요.
걱정마세요.
돈이 되는 곳에는 학원은 어떻게 해서든 생깁니다.
3750세대, 센텀스타까지 합하면 5000세대 가까이 되는 아파트촌을 그냥 놔 둘 자본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파크가 34평, 40평대의 서민용아파트라고 비웃기도 하더이다.
그렇지만 저는 그래서 교육분위기가 더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센텀파크 3,40평대에 살 정도의 분이라면 자녀교육에 최고가치를 두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중산층일테니까요.
오히려 큰 평수많은 수영만쪽 주복촌이 이 점에서만큼은 뒤지리라 생각합니다. 큰 평수에는 아무래도 연로하신 분들이 많죠.
인생을 잘 보내서 노후가 편안하신 어르신들.(물론 젊어도 수입이 많은 사람도 있겠지만요. 확률적으로 볼때)
교육은 돈만으로는 안됩니다.

3. 대단지
이건 말 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4. 환경
센텀파크의 자연환경은 천혜의 환경입니다.
앞으로는 수영강, 뒤로는 장산
수영강쪽으로는 건물이 더 들어설 자리도 없으니 그야말로 영구조망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센텀시티 한복판에 있는 것보다 공기가 좋을 것 같아 센텀시티 말단에 있다는 것이 더 맘에 듭니다.
거기에 부산시에서 산책공원까지 떡하니 하나 선물을 해줬네요.
맞벌이인 저는 집에 있을 시간이 적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이상 4가지의 좋은 아파트의 조건에서 3,4번은 현재로도 만족,
1,2번은 늦어도 2010년에는 만족입니다.
2010년까지만 살다가 떠날 분들은 파크 쳐다보지 마시고 다른 곳 알아보시구요, 그 후로의 미래를 보는 분들은 파크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안티분(개인적으로 저는 안티분들이 정말 신기합니다. 왜 남의 아파트 그리 깍아내릴까? 자기가 싫으면 그만이지. 그 분들은 남의 자식, 남의 부인까지도 험담하는 분들 아닐까요?)들이 하도 교육과 전철문제로(하긴 요즘은 켸켸묵은 하수종말처리장까지) 말씀들 하시길래 혹 파크를 잘 모르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까봐 노파심에서 파크의 설명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