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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현존하는 완벽한 집은 아마도 스위스 그 자체일 것입니다.
맑은 공기와 더불어 정치적 중립으로 인한 안정된 분위기, 월급은 엄청 많은 데 국경넘어 프랑스 까르푸에서 저렴한 생필품사오고....
나라 전체가 공원입니다.
1900년도 경에 이미 관광이 살길이다라는 모토로 모든 고압선을 지하에 매설한 나라입니다.
현재는 지하 200미터 밑에 유럽의 물류실은 트럭 등이 지나가게 하며 통행료받고 매연은 사절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나라입니다.
아름다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의 경지, 신들의 나라.

스위스 말고는 아마도 미국의 빌 게이츠가 사는 강 하나를 통째로 사들여 요새화한 어마어마한 집이 그런 축에나 낄까요?

빌게이츠꺼보다 시가가 비싼 서울 한남동의 이건희 집은 입주하자마자 비샌다며요? 삼성물산이 그렇습니다.....타펠도 쉬쉬하지만 지하주차장 물 줄줄 샌다네요.ㅋㅋㅋㅋ
ㅎㅎㅎ 우리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완벽하다보기엔 모든게 엉성합니다. 아직은요. 언젠가는 이건희의 집도 완벽해지면서...그의 안락함이 우리의 안락함을 대변해 줄 날이 오겠지요. 건설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 다 입니다.

센텀파크의 전망좋은 곳, 도로변 맞습니다만 필로티가 있어서 다행히 전층이 괜챦습니다.
그것도 싫다싶으면 안쪽라인도 있습니다만 조망이 별로지요 (나도 안쪽라인). 완벽하려면 빌 게이츠처럼 되자구요.ㅋㅋㅋㅋ

그나마 우리 사는 곳에 이만한 곳이 세워졌다는 것에 소시민인 우리들이 감동먹는 거지요.
클래식이 은은히 흐르는 아파트에서 산책을 하고, 센텀누리공원에서 역시 음악을 들으면서 인간적인 산책을 한다는 것이, 뛰어오르는 송어들의 춤을 보면서 명상에 잠길 수 있다는 것이 기쁜거지요.

돈 많으면 당장 스위스 알프스 산맥자락에서 살겠지만요.
현실적으로는 여기다 이겁니다.

또 넘 자랑했나보다. 일단은 자기꺼에 만족한다는 신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