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엊그제서야 센텀파크(50A)를 계약한 계약자입니다.
그동안 내내 부동산뱅크 게시판의 여러 님들의 설전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었습니다.(원래 쌈구경 재밌잖아요?! 그때만 해도 저는 제 3자였으니까요. 이제는 당연히 찬양 센텀파크로 바뀌었지요.)
각설하고
저는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시세확인을 계속 했었습니다.
부동산과는 단 한 번도 접촉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인터넷시세에 기껏해야 천만원정도 플러스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매물도 엄청나게 많은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왠 일입니까?
제가 원하는 50A형은 몇군데 부동산에 다 알아봐도 40개 안쪽이었고
거기에 제가 원하는 동, 층수는 더 줄고, 또 중도금 적게 들어간 쪽으로 찾으니 더 작아지는 거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고 P도 예상보다 삼천이나 더 들어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시시콜콜 적는 이유는
혹시라도 저처럼 센텀에 관심이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저울질하시는 분에게, 바로 엊그제 월요일의 따끈따끈한 현장분위기를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게시판에서 센텀 폭탄이다, 부산 인구 줄어서 입주 할 사람 아무도 없다, 하는 말에 자금을 가지고도 망설이시는 분들은 실제로 한 번 현장에 가서 보셔요.
제 경우는 여태까지 있은게 자금때문이었거든요.

야튼 게시판이 거의 센텀파크로 도배되고 있는 걸 보니 이 또한 즐겁네요. 그만큼 愛憎의 대상이라는 의미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