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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백지구가 판교 개발 등의 후광으로 분당, 용인 등이 뜨다 보니
과장된 측면도 있습니다
제가 지난주 발품을 들여 이쪽지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위치는 괜찮
은데 1군업체들이 시공을 하지 않아 메리트가 떨어지고 아직은 덜
개발되어 어설푼 맛은 있습니다. 또한 동백지구가 지역적으로 좀 작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송전탑 등이 산을 가로 질러서 미관상 또는
웰빙생활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글을 올릴 때 주의 할 것은 어느 한면만 지나치게
강조를 하여 본의던 아니던 남의 동네를 매도하게 되는 일이 왕왕
있습니다

사실 분당도 초기에는 형편이 없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니 오늘 날의
살기 좋은 곳으로 된 것입니다

너무 동백지구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분당 미금까지 도로가
개통되고 하면 교통도 괜찮을 것 같은데 구갈지역이나 신갈지역에
있는 대단위 단지의 교통까지 가세하면 교통은 상당기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수지 진산마을 삼성5차에 살고 있습니다만 사실 여기에서
도 서울쪽으로 출퇴근하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구성과 기흥쪽에
한번 답사를 하여 보았으나 아직은 개발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고
어수선하면서 교통망이 확충이 안되어서 이쪽에 좀 생각이 있었으나
포기하였습니다

출퇴근 외 시간에는 수지나 구성이나 기흥쪽도 별 차이가 없으나
러시아워에는 500미터가 상당한 거리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출퇴근에 상관이 없고 수원 등 근처에 직장이 있는
분에게는 권하여 드릴만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