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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전에 목동 27평을 사놓고 지금 전세주고 있습니다. 애가 셋이라 입주를 못하고 리모델링 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아파트가 17년 됐으니까 이제 리모델링 할 수 있는 날이 3년 남았네요. 지금부터 잘 추진을 해서 3년후에 공사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12단지 재건축은 기간이 너무 길어 어려울 것 같고 리모델링 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27평의 경우 전용면적이 20평이니까 현행 규정대로만 해도 전용면적만 6평이 늘어나고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 포함하면 40평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소형 리모델링 규정도 그 동안 전용 50%까지 완화하자고 건의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비록 지난번 규정 개정때는 안받아들여졌지만 리모델링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의지로 볼 때 조금 더 완화 여지는 있습니다.
주민들 의견을 하루빨리 취합해서 추진위를 구성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교육여건 좋은 목동에서 살더라도 이왕이면 조금 더 넓은 집에서 삶의 질이 높아지면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