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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Q&A◆
이달 말 발표될 '8ㆍ31부동산종합대책'의 세부 내용이 대부분 정리됐다.

'세금 폭탄' 논란을 빚어 왔던 세금대책은 당초 예상보다 완화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 았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관심은 수도권에 우선 공급하기로 한 200만평의 위치에 모 아지고 있다.

거론돼 왔던 수도권 국ㆍ공유지 가운데 성남비행장과 서울 우면ㆍ세곡 등 그린 벨트 조정지역은 일단 후보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동산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Q> 수도권에 우선 공급할 200만평 위치는.

A> 관계부처와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는 절대보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방부의 장기이전 계획 대상에 포함된 송파구 거여동 국군특전사(58만 평)와 남성대 골프장(24만평), 서초동 정보사 용지(5만5000평)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예정지에 대해서는 건교부가 지난 17일 '전혀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수원 축산연구소(33만평) 작물과학원(27만 평) 등도 후 보지다.

Q> 성남비행장 등이 후보지역에서 빠진 이유는.

A> 성남비행장의 경우 국방부를 설득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의왕 포일(16 만평)ㆍ청계(10만2천평), 서울 우면(6만평)ㆍ세곡(8만평) 등 그린벨트 조정지 역도 개발 밀도를 상향 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건교부 관계자 설명이다.

이 밖에 경기 용인 경찰대학(27만평)과 법무연수원(22만평), 한전 이전 용지도 이전 시기(2010년 이후) 때문에 당장 활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