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현대1차가 2006년 9월이면 지역난방으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듣던 중 반가운 얘기군요. 아래는 경인일보 기삽니다.

오는 2007년까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13~15개 아파트 단지에 지역난방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23일 '지역난방유치를위한연수구민모임'에 따르면 연수구에 있는 중앙난방식 아파트 가운데 동춘동 현대1차 등 7개 단지가 지역난방을 공급받기 위해 시설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들 단지는 내년 9월부터 지역난방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이중 일부 아파트는 부분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지역난방공급계약을 추진 중인 단지가 2~3개 더 있으며, 2007년까지 13~15개 단지가 지역난방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도시개발공사는 공사가 소유·관리하고 있는 연수지역 임대아파트 2천300가구에 지역난방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임대아파트인 선학시영(1천300가구)과 연수1차(1천가구)에 지역난방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지역난방 공급에 따른 '사용자 부담금·설계용역비' 5억4천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올린 상태로, 현재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지역난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부대시설(노후배관 교체 등)비를 포함, 모두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당초 소형열병합방식을 검토했다가 장점이 많은 지역난방으로 바꿨다”며 “소형 평형대 아파트에는 열병합방식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시스템은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지만 재활용 쓰레기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적게 들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시설이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 기존 보일러실의 남는 부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부평구 산곡동 아파트 단지의 경우 기존 보일러실을 주민 체육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난방유치를위한연수구민모임' 황충하 대표는 “지역난방은 중앙에서 공급하지만 개별난방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중앙난방식보다 난방비를 35%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목동훈·mok@kyeongin.com



그럼 보일러실의 용도는 어떻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