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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상업지구가 될뻔 한 적이 있었다던데,
현재는 주거지역 3종입니다.

현재 용적률이 235프로인데 재건축시 250프로밖에 안되기 때문에
조합에서는 가구를 줄여서 (9가구 정도) 299 가구로 재건축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쉬워 보이지 않더군요.

현재는 리모델링을 주장하는 측과 재건축을 주장하는 측이
상당히 대립이 심해서, 최근에는 대림건설 현수막 마저 내렸더군요.

바로옆의 비슷한 조건이던 양지 아파트 ( 현재의 동부 센트레빌)가
2003년말에 입주했는데, 경복은 시기를 많이 놓쳤죠.

재건축이던 리모델링이던, 살다보면 둘 중의 하나가 될터이니,
아주 나쁜건 아니라고 보고, 짧게 투자 하기엔 재건축의 메리트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지척에 전철이 생기니까,장기적으로 보시면 나쁘지는 않을듯,,

실주거 겸 투자겸 이지만, 투자 쪽이라면 대단지 재건축이 나을것 같습니다.
( 78년에 지은 아파트이니, 녹물은 장난 아닙니다. 흰옷빨래 세탁기에 못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