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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네인데 게시판에 글고 없고 환경에 비해 아직 관심을 끌지 못하는 동네라고 생각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택시 기사님들은 만수3지구라고 하지요)은 미니 신도시를 연상케 합니다.동네의 70%는 아파트 촌이구요..생각보다 동네가 조용하고 살기에 좋습니다..그중에도 담방마을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같은 동네에 아파트중에는 비교적 나이가 젊구요..1100세대입니다.

환경:18평20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옆에 공원이 붙어 있습니다.공원에는 배드민턴 전용 구장,테니스장,농구장 나무그늘등이 있어요..여름에는 나무그늘아래서 삼겹살도 많이 구워 먹기도 하지요.그리고 단지 주변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새로 만들어져서 자전거,인라인,산책길로 너무 좋습니다.저는 테니스장에 회원으로 1년 넘게 테니스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테니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놀러오세요..그리고 주변에 유해 시설 절대 없구요..정문 앞에 바로 초등학교가(담방초등학교) 있습니다.그리고 차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CGV,까르프,신세계,이마트,롯데백화점이 밀집해 있는 인천시청 부근에 갈 수 있습니다.저도 매주 1번씩은 그곳으로 장을 보러 가거나 영화를 보러 가곤 합니다. 물론 동네에도 하나로 마트,패밀리 마트등 중형 마트가 다수 있어요..참, 조금 있으면 안산,시화쪽으로 가는 길도 넓게 생깁니다.지금 마무리 공사중이네요..보니까 편도 4차선인것 같은데..
그리고 인천 대공원이 차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뛰어 가면 10분정도 걸리겠네요..가끔 애기와 와이프를 데리고 소풍을 가곤 합니다.부천에서도 인천 대공원으로 많이 놀러 온답니다..왜냐면 가깝거든요..상동,중동에서 차로 10분만 오면 되니까..

교통: 제가 직장이 목동인데요..아침에 차를 가지고 출근하면 외곽순환로를 타고 경인타면 약 1시간 걸립니다. 물론 차가 안 막히면 20분입니다.그리고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있어서 과천,안양,신림도 금방 갈수 있구요..단지,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송내역,동암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디로 가더라도 통행료를 안낸다는 점, 경인고속->외곽순환->장수 IC로 나가면 바로 저희 동네인데 통행료 안냅니다.제2경인을 타고 똑같구여..솔직히 차만 있다면 교통은 정말 좋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동네의 시세를 보면 아직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인천에서 가격 대비 이렇게 살기 좋은 동네는 없다고 생각됩니다.미래를 위해서 관심을 가지세요..참, 조금 있으면 인천지하철도 연결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