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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이 아닙니다^^

목동의 휴일...

목동주민들은 휴일에 주로 무얼하고 지내시나요?

음....

골프,수영,테니스 등 운동하시는 분 많으시더라구요

또 외곽으로 여행다녀오시는 분도 많고요. 산에 다녀오시는 분도 많고..

집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과 점심때즘 외식을 하고..그리고 산책도 하고.. 그러시는 분도 많으신 것 같고요

또.. 어슬렁거리면서 동네한바퀴 도시는분도 계시구요

저는 자연을 찾아 외곽으로 여행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자주 그러지는 못하네요(딱히 무슨 중대한 일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게을러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디 나가지 않을때는 저는 어슬렁족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원같은 단지내를 한번 산책하고( 여러분도 한번 아무 할일 없이 어슬렁 거려보세요. 시간이 멎는 듯하면서 나무, 새, 햇살.. 이런것이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아파트가 공원자체 아닌가요?) 아이들과 맛난 점심 사먹고..

그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으로 해서 여의도까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고요(잠자리와 교통사고 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어떤때는 강둑에 앉아 강을 보며 한참을 앉아 있곤 합니다(처량하게도~)

그리고 돌아와서 낮잠한번 자고...책도 좀보고..TV보며 웃고. 이렇게 지낼때가 종종 있습니다

여러분의 휴일은 어떤가요?

바쁜 일상중에 한번 아무 약속도, 할일도 없는 휴일을 만들어 공원같은 단지나 주변공원을 어슬렁 거려보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또는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한번 나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