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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달리지 않네요.

국민님.. 근래 그곳에서 정기적 모임을 한다고 해서 송도뻘밭을 보실 수 있습니까?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살아 움직이는 것들이 보일텐데 말이죠. 원래 개펄이 썩은 곳에는 물고기도 오지 않습니다. 송도 주변을 유심히 보십시오. 낚시꾼들이 얼마나 있는지. 실제 그곳에서 물고기가 잡히는지 말이죠. 제 형님이 가끔 아암도 근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거든요. 큰놈은 없어도 자잘한 것들은 제법 올라옵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제가 게떼를 본 것은 아암도 해상공원입니다.

그곳도 님이 말씀하신 송도앞바다입니다. 송도신도시 옆에 붙어있다고 송도앞바다가 아니라고는 말씀하시지 않겠죠? 송도 앞바다라고 하면 그쪽 전부다 일컫는 말입니다.
저도 타지 사람입니다만 님보다는 인천 선배군요. 20여년이 지났으니 말입니다. 님의 몇몇 의견에는 저 또한 공감을 했으나 썩은 개펄이론은 분명한 오류입니다. 제가 본 게떼는 게떼가 아니라 바람에 흩날리는 썩은 개펄이었나 봅니다.

바람도 쐴겸 해상공원 한 번 가보십시오. 게떼가 님을 반겨줄 겁니다.
우리 아이 게한마리 잡아주려다 너무 빨라 잡아주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추신글 송도와 싱가폴 비교하라고 하셨던데
왜 저한테 그렇게 가혹한 질문을 하시는지요? 전 싱가폴에 대해
말씀드린 적도 없습니다. 또 싱가폴에 대해 지정학적 또는 지역적
특성에 대해 아는 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