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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같은 고민으로, 풍덕천과 상현동을 모두 다녀보고
부동산 여러 곳 발품팔아 본 결과, 모든 조건이 두루 다 좋은
동보2차로 구입해서 이사합니다..

부뱅의 많은 글들이 상현동, 특히 동보 2차를 권유하는 이유로
둘러본 결과 정말 호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이트 6월 중순 경 글들을 검색해 보시면, 어느정도 확신을
얻으실 듯..)

그리고 7월 1일 (오늘), 부뱅 현재 시세만 보아도 6월보다
2천이나 올라있습니다..
그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강남이나, 분당을 예로 보더라도 호재가 많고 가치가 있는 곳은
꾸준히 계속오르고, 앞으로도 더 오른다는 사실을 입증해 줍니다..
여태껏 보아도, 예외는 없었거든요..

오를 호재가 없어, 계속 오르지않는 곳을 "저평가" 되어있어
이런 곳을 꼭 잡아야한다고 혹자는 말하지만 그건 절대 아니지요..
오를 이유가없어 계속 안오르다, 내리기도 하는 경우입니다..
검색해 본 결과 다른 지역, 타 아파트들은 6월 시세와 같거나
평균 500정도만 상승하였더군요..
그리고 이 시세에서, 현장 시세는 3천~5천 정도 높은 건 아시죠?
저도, 계속 32평을 구매하려다가 몇 일 동안도 너무 오르는 상황에서
24평을 (얼마 전 32평의 가격으로) 구입해서 첨엔 속상했지만,
더 늦기전에 너무 잘했다는 말을 많이 들어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 2식구이니, 나중에 분양받을 생각이죠..
이상은, 투자면으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그런 측면에서 
드린 말씀이고, 더 중요한 것은 살면서 누리는 정적인 가치인 듯
한데요..

제가 동보2차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1;저희 집을 비롯한 대부분의 집들이 베란다 앞 전망이 가릴 것 없이
툭 터져있다는 점이지요..

2;향도 대부분 동남향 (가장 좋다는) 이라 집이 아주 밝고,

3; 101동 앞에는 매우 넓은 자연생태공원이 생긴다구요..

4;그 옆에는 신설고등학교 (상현고? 수지고?) 부지로 확정되었다는 것..
지금도 개구리소리 들으며 한여름에도 에어컨 안 켜고 산다는데,
넓고 예쁜 큰 공원이 조성되면, 공기도 더 푸르르고 환경이 얼마나
더 좋아질까요? ^^

5;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상현역이 생기면 도보 5분거리로 역세권
이 된다는 것과, 

6; 동보2차가 상현동에서도 교통이 젤 좋고 대중교통이
여러방면으로 많다는 이야기는 확인해 보시면 알고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20분이라는 사실이 기대되죠..^.~;

7; 또 신기한 것은, 아파트 많이 다녀본 분은 아시지만 24평 거실이란게 보통 방3개라
거실이 너무 좁은데, 여기는 구조가 좋아 거실이 무지 넓다는 점인데
저는 이상해서, 부동산 사장님께 28평 아니냐고 물었었죠..
저희가 짐이 무척 많고, 평수를 줄여가는데도 전혀 문제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집이 더욱 환해보이는 것 같구요..

8; 계약하고서 부뱅분들이 리플달아주셔서 안 것인데,
지역난방공사와 가까워서 앞으로 계속 난방비가 50% 지원된다는군요.. 그러면 한겨울에도 관리비가 6,7 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는..
여기보다 시세가 싼 아 파트들은 모두 아직도 개별난방인 것 아시죠?
풍덕천 3차도 아직 개별이라 좀 싸다군요..

9; 단지 앞에 상가가, 새로운 건물도 들어서고 깨끗한 상점들로
재정비 되었더군요.. 앞으로 살기 좋아졌죠..^^

10; 단지가 7백 세대가 훨 넘는 대단지에 속하구요..

11; 이처럼 교통도 좋은데, 단지앞으로 새로운 길도 생기지요..
(이 부분은, 다른 분 들 글 참조하세요..)

12; 이밖에 상현동은, 바로 옆의 이의지구가 곧 개발되면 그에 힘입어 계속적인 상승 발전을 할 것이고..

13; 광교테크노밸리가 들어섬으로 인한 호재들도 더불어..

이렇듯, 두서없이 길게 써보았습니다..
물론 수지에는, 이보다 너무 좋은 브랜드 아파트가 무수히 있습니다..너무 밉게 생각지 마시구요..^^ 제가 살 곳이라서 장점을 열거한 것이아니라, 20평대로 고민하실 얼마전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요..

조금 늦었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하루하루 지나면 더 후회하시지
않도록 최상의 결단 내리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