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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에 분당 집팔고 11단지 삼성으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그때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7년만에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산본이 분당보다 가격 만큼이나 크게
차이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분당도 물론 좋은 신도시임엔 틀림없지만
산본도 앞으로는 더욱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7년전 이사올때
부동산에서 그러더라구요.

산본은 수리산자락을 조금 밀어 만든
도시라 나무 좀 보라고.

11단지 삼성은 바로 산 밑이 아닌데도
단지내 나무가 장난이 아닙니다.

분당이나 평촌에서도 그렇게 굵은 좋은 나무들
본적이 없죠.

산본은 어느 단지든 다 좋지만
저는 제가 살고 있는 11단지 삼성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단지수도 작지않고 (900세대 가까움)
동간격 넑고 산본 IC근처라 인천공항버스도
걸어가서 타고 평촌이 가까워 학원 버스도
거의 마지막으로 타는 거라
평촌의 웬만한 단지에서 학원 가는 시간하고 비슷하죠.
(물론 산본 학원도 나쁘지 않죠^^)

1,4호선 타는 금정역과 산본역이 비슷한 거리고(걸어서15분, 버스로 5분)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새로지은 깨끗한 상가들이 늘어
학원,병원,각종 편의 시설이용이 아주 좋아요.

게다가 산본 중학교가 산본에서는 작년에 제일 많이
특목고를 보냈다고 들었네요.

옆 산본 고등학교도 잘하고 있다고 하고요.

앞으로 구주공이 재건축되면 제일 빛을 본다는 말도
들었네요^^

앞으로 산본 다른 단지도 그렇지만
11단지 삼성이 크게 빛을 발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