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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깐 드린 말씀을 정리해서 글로 적어보겠습니다.
짧은 제 생각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준은 향후 4~5년 이내에 대형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고, 작년 재작년 엄청 오를때 비교적 소외된 지역입니다. 그만큼 않올랐으니 떨어지기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집값 떨어진다는 얘기가 연일 신문에 나오니 선택하기가 쉽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 수원 우만동 우만주공아파트
장점 : 향후 이의동 행정도시 개발과 분당-수지-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역의 전철개통 호재가 있습니다.(언제 개통되는 지는 모릅니다.) 수원시청, 도청, 법원 등등이 이리로 다 이사를 올거랍니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으로 길 뚤어 놓은거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우만주공 의 경우 저층과 고층이 섞여있고(대지지분 작음), 년수도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재건축 얘기는 나오지 않지만, 기대감으로 가격은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재건축된다면 매탄동이나 영통 보다도 더 살기 좋을것같습니다.
단점 : 가격이 갑자기 많이올랐습니다.

2.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도봉동일대 (특히 7호선 수락산역 부근)
장점 : 향후 서울외곽 순환도로 개통의 호재가 있습니다. (북한산 통과 때문에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살기도 좋습니다. 지하철 1,4,7호선이 지나갑니다. 옆에 도봉산이 있습니다.
단점 :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근 2년동안 집값이 서울평균에 비해 정말 조금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는 사람 살기 좋으면서 집값 않오르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앞으로도 않오를 확률이 있습니다. 외곽순환도로 연결되면 강남이나 지방으로의 교통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3.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아파트 및 주공아파트)
장점 : 2008년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강남구~강동구)개통의 호재가 있습니다. 현재 공사진행중이고요. 공사 끝나면 강남까지 지하철로 30분이면 갈겁니다. 또한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미개발 택지개발지구중 하나인 마곡지구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김포신도시와 영종도 신도시가 개발되면 여기가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이곳의 교통도 좋아질 것입니다.
단점 : 임대단지와 소형평수가 많은 관계로 가격은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4. 군포시 산본신도시
신도시로 주변이 산으로 둘려쌓여있고, 주변으로 지하철 1,4호선이 지나가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근데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근처 평촌과 비교해볼때 굉장히 쌉니다. 이유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임대단지와 소형평수가 많아서 평촌이나 분당처럼 부촌이 아닌 서민적인 도시라서 그런게 아닌가..(억지일 수도 있습니다.)

5. 고양시 일산신도시, 행신 화정지구
경의선개통과 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면 오를것같습니다. 일산북쪽으로 파주신도시 개발도 있구요. 부천시 상동이 외곽순환도로 개통과 함께 엄청올랐으니까, 여기도 도로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