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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기광주에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을 가진이유는 서울 강남및 동부권으로의 도로교통망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직 청정지역이라는 것도 좋구요.
향후 발전잠재성도 매우 높다는것이구요.
아직도 저평가되어서 가격이 싸다는 것이구요.

우선, 광주지역의 현재모습은 크게 볼게 없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겹겹으로 개발 규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이해 안되는것은 규제로 겹겹인 도시가,
자그마한 공장들의 난개발로 인해서 산이 막 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무원들의 행정능력도 타 도시에 비해서 수준이 좀 낮은거 같구요.

그래서, 환경부는 오염총량제를 도입해서 정해진 개발 허용량안에서
개발을 제한하는데, 이것이 광주시에 도입되어서 올 하반기 또는
내년초에는 8000세대 범위안에서 아파트 개발이 승인됩니다.

그런데, 한경부및 정부에 바라고 싶은것은 적절한 주거환경으로
개발이 상수원 오염을 막을 수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수및 오염물질 배출이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 주변의
작은 공장등에서 하천으로 타고 들어가는 오염수는 전혀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죠.

아예 적절히 개발되어서 주거단지도 넓어서 하수시설이 곳곳에 있고,
도시 전체적으로 하수관이 다 공사되어있다면,
눈에 안보이게 새는 오염원을 관리하기 쉬울테니까요.
현재보다 더 주변을 관리하는 눈들도 많아져서 불법오염물
방사라던가 환경에 저해되는 행위를 함부로 할 수 없을테니까요.

서설이 너무 길었네요.

현재 추가 신도시 얘기가 잠깐 들어간거 같은데,제 생각에는 향후
판교/강남 대체 신도시를 만든다고 했을때는 광주시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교통인프라가 훌륭합니다.

1. 중부고속도로
2. 현재 공사진행중인 성남-장호원 자동차국도
3. 판교-여주 복선전철 (경전철아님)
4. 43번 / 45번 국도 (용인 / 분당 / 하남) 으로의 진출입이 용이.
5. 강남과의 가까운 접근성. (강남까지 20KM 대)
6. 광주 / 하남경계지역에서 남한산성 북쪽계곡을 타고
송파쪽으로 길을내면 바로 강남 direct한지역.
7. 분당과 산하나 차이.
향후 터널을 뚤어 길을 내면, 야탑 - 서현 지역과 바로 붙은지역.
8. 개발할 부지가 엄청 넓음.
(광주시 전체크기는 거의 서울보다 조금 작습니다.)
9. 자연환경이 좋음.

가장 중요한것은,

10. 타 후보신도시 지역에 비해서 땅값이 상대적으로 엄청쌈.
즉, 토지 수용비용이 경쟁력이 뛰어남.

11. 경기도 오산IC에서 용인구시가지 광주/성남/송파/하남으로
얘기가 있었던, 제 2 경부고속도로 구상안.

현재 광역교통망의 일환으로 공사중인 도로및 철도를 생각하면,
신도시 건설에서 추가로 건설되어야할 교통망 건설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판교/분당/광주 로 수도권 동남부 개발축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공항이전이 앞으로도 불가능할것이란 생각이 들고,
도리어, 서울공항을 서울의 동남축의 군대/민간 동시이용가능한
지역공항(김포공항처럼) 으로 이용하는것이 서울의 전체 인프라 면에서
마땅할 것 같습니다. 인천쪽은 국제공항/서쪽은 김포공항/ 동쪽은 서울공항

서울처럼 큰도시에 인접공항이 하나라는것을 서울의 위상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런던, 같은 경우만 해도 4개정도의 공항이 런던의 동/서/남/북으로
있습니다.

일단, 강남권의 사람들이 움직일려면 상대적으로 강남과
가까워야 하는데, 광주시는 바로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면서,
적절한 거리를 두고 있고 아직도 환경이 쾌적해서 저밀도로
중.대형아파트 및 고급전원주택들 위주로 개발한다면 강남의
고급주거지역에 대한 수요를 어느정도 만족할수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외국의 경우처럼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을 관리가 가능하게
적절한 밀도로 개발을 하는것이 상수원 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위의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요?

산 하나 넘으면 분당이고, 강남에서 20KM 도 안되는 거리에
원초적 수풀을 간직하고 10년이상 낙후된 광주도 빛볼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