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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판교열풍이 분당이나 용인을 달구더니 지난달부터는 과천,의왕,평촌까지 폭등하게 만들고 드디어 그 열풍이 산본신도시에도 며칠전부터 본격 상륙하고 있다고 합니다.
2주전부터 평촌이 급등한다는 소식이 뉴스에 보도되고 나서 평촌은 이미 오를데로 올랐지만 오른 가격에도 살 사람이 줄섰다고 합니다.
지난주부터는 드디어 산본에도 중대형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줄서고 있답니다.
그런데 분당 55평이 15억을 넘고 평촌 49평이 7억을 넘는다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산본이 자연스럽게 엄청 저평가됐음을 눈치챈 사람들이 지난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당은 올들어 50평 기준 4억 정도는 올랐더고 하고
평촌도 불과 두달사이에 2억 넘게 올랐다고 합니다.
산본도 최근 며칠사이 저가 매물이 빠지고 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46~49평 기준으로 5천 이상, 55평 이상 대형은 1억정도 호가가 올랐는데도 살사람이 줄섰다고 합니다.
산본은 최근 몇냔간 수도권 아파트가 급등할때도 거의 제자리 수준을 보였었는데
그동안 오르지 못한 한풀이를 며칠전부터 본격적으로 한다는 느낌입니다.
47평 기준 2주전까지 3억원 초중반이면 무난히 매입할수 있었는데 이제는 4억을 줘야한다네요.
55평은 지금껏 3억5천을 약간 상회하는 가격대를 보였는데 보름전부터 맷세가 몰리기 시작, 지금은 4억5천은 줘야 흥정을 시작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산본신도시 중대형을 통틀어 매물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부동산왈, 가격은 묻지말고 매물만 있으면 바로 계약금 걸라고 한다네요.
산본 55평이 약간 오른 가격이 4억5천인데 아직도 타지사람들은 껌값이라고 여긴답니다.
바로옆에 위치한 평촌이 7~8억 애기하는데 말이죠. 분당은 50평대 15억이 넘는다니...헐
산본이 이제 상승의 고삐를 당기고는 있지만 아직도 엄청 저평가됐다는건 숫자가 말해줍니다.
우리집도 30평대에서 40평대나 50평대로 넓혀 갈려고 어제 오늘 집사람이 알아보고 있는데 산본이 이렇게 투자열기가 뜨거운줄 처음 느낀다고 부동산들이 그런답니다. 무저건 잡으라고 한다네요. 곧 무조건 평당 1000은 간다고요.
판교분양하는 연말에는 평당 1500도 바라볼수 있을것이라고 한다니..
이미 7단지 대림은 평당 천만원 넘었다고 합니다.

산본도 이제 설움 씻고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합니다.
산본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