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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은 5,6호선 공덕역과 아현뉴타운 대상지역 대부분을 연결하는 것으로, 공덕로터리 뒷편 아파트단지 지역 및 아현뉴타운의 편의성, 쾌적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서울시 12개 뉴타운 중 유일하게 아현뉴타운에 광케이블 시스템이 도입되고 단지내 모노레일이 설치되는 등 최첨단 문화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최근 마포구로부터 조합설립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은 아현3구역정비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유기홍위원장에 따르면 아현뉴타운 순환도로 약3km 구간에 모노레일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위원장은 『아현뉴타운은 단지 규모가 커 마을버스 대신 모노레일을 설치하면 소음도 줄이고 관광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아현3구역 자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설치비용도 저렴하고 설치후 이용요금도 비싸지 않아 모노레일을 설치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위원장은 『다만 인근 재개발구역과 협의해야하는 숙제를 남겨두고 있지만 모두가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현3구역이 단지가 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지나해 12월30일 승인된 개발기본계획에 의하면, 아현뉴타운은 계획정비구역 9곳중 주택재개발사업 5개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3개구역, 주택재건축사업 1개구역, 계획관리구역 1곳, 자율정비구역 5곳 등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정비예정구역 용적율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의 계획용적율 190%를 적용하고 일반주거지역의 개발가능용적율의 상한선은 240% 이하로 정하게 되고, 층수는 세대별 평균층수 15층으로 하되 지형적응, 경관연출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심의등을 거쳐 완화하여 건립할 수 있으며, 또한 하늘마당 정상부(아현동 627번지 주변)에는 고밀도로 탑상형을 배치토록 계획하여 남산, 북한산, 안산 등이 개방감을 확보할수있도록 건축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아현뉴타운 개발구상안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지형적인 특성을 잘살려 중앙 구릉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약 만4천여평의 환경친화적인 하늘 마당인 공원이 들어서고, 경사지에는 테라스형 또는 타원형 아파트를 지어 자연환경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고지대 남서면 방향이 기존 양호한 주택지를 존치시켜 시각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뉴타운 단지내를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길이 2.5km, 폭 20m의 순환식도로를 내고 이 도로를 따라 쌈지공원과 문화시설등이 배치된다. 순환도로의 절반은 녹지가 있는 보도가 차지하고 나머지는 2차의 도로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된다.
   또 뉴타운 외곽인 신촌로에는 문화상업지구를 조성하고 대흥로는 교육문화지구를 서강로와 마포로는 각각 웨딩문화거리와 상업업무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포신문  http://maposhinm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