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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시원쭉쭉 바둑판 모양으로 뻥뻥 뚫려 있고, 지하철 분당선과 3호선 걸어서 도착하고, 할인매장, 삼성서울병원, 강남우체국 등 편의 시설 왔따, 학교 정말로 배정 잘 되고, 양재천 공원등 풍부한 녹지.... 부족한 것이 없는 동네입니다.
10년 전에는 주민들이 비아냥거리며 "강남의 오지"라고 하던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근에 계획적으로 개발이 잘 된 지역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거의 주거 전용 타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미래를 생각한다면 개포우성7차 옆의 개포한신아파트를 구입하시는 것이 조금이나마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솔직히 한신아파트가 우성보다 2년 먼저 지어지긴 했지만 2년이란 세월이 너무 크게 느껴질 정도로 집은 우성보다 좀 질이 떨어집니다.
복도식이어서 약간의 불편함도 있고, 부엌 설계가 이상해서 한낮에도 동굴처럼 어두운 점과 같은 것들이요.(그러나 좋은 점은 27형형이 방이 3개나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요즈음 이사 오시는 분들은 집을 모두 새로 수리하여 들어오시기 때문이 이러한 요소들은 그리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또한 이 아파트가 복도식이라는 이유 때문에 현재 아주 초기단계이기는 하지만 리모델링 말이 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삼성물산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설문조사와 동의율 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시세도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으니, 개포우성보다는 개포한신이 더 좋을 듯 합니다.